달성군, 3월부터 일부 시내버스 노선 조정

600번, 425번, 달서1번 버스 노선 조정하고 지선노선인 달성4번 신설

등록 2024.02.21 14:22수정 2024.02.2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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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은 오는 3월 1일부터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조정하거나 신설해 운행한다. ⓒ 달성군

 
대구 달성군의 시내버스 노선 일부가 오는 3월부터 일부 조정된다.

달성군은 3월 1일부터 시내버스 600번과 425번, 달서1번의 노선이 조정되고 지선노선인 달성4번이 신설돼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장거리 운행노선인 600번의 CNG충전으로 인한 미운행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과 대중교통이 취약한 일부 지역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시내버스 600번은 기존 달성2차산단을 출발해 앞산공원을 종점으로 운행했으나 3월부터는 대곡역-앞산공원 구간 운행을 폐지하고 달성2차산단을 출발해 구지면 행정복지센터-달성1차산단-대곡역-대천동 공영차고지까지 운행된다.

425번 및 달서1번 버스는 달서구에서 달성군으로 경유하는 지점의 일부구간이 조정된다.

이전에는 계명대학교(달서구)-세천리(달성군)를 경유하는 구간에 동화아이위시 3차 서편에 정류장이 있었지만 서재·세천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정류장을 폐지하고 서재동화아이위시2차-서재동화아이위시3차-서동초등학교에 정류장을 추가 신설했다.

또 지선노선인 달성4번을 신설해 학생들이 구지에서 현풍 방면으로 통학하기 위해 이용하는 600번, 달성3번, 급행8번을 환승하는데 드는 불편을 해소한다.


달성4번 버스는 달성2차산단에서 출발해 국가산단-구지면 행정복지센터-포산고-현풍중·고를 경유하여 운행한다.

달성군은 이번 노선 신설로 구지-현풍 학생들의 교통수요 증가를 대비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의 교통 이용에도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월 1일 개학 시기에 맞춰 시행할 수 있게 된 것은 대구시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 #시내버스 #노선조정 #달성4번 #통학여건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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