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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재단법인 창원FC, 첫 시즌 성적 기대"

15일 창원 방문해 홍남표 시장 만나 ... 3월 3일 김해시청과 경기

24.02.15 17:26최종업데이트24.02.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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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박항서 감독 만나 ⓒ 창원시청

 
창원시청 축구단 감독을 지낸 박항서 전 감독이 (재)창원FC 출범을 축하하면서 "첫 시즌에 우수한 성적을 기대한다"고 했다.
 
박 전 감독은 15일 창원시청을 방문해 홍남표 시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창원시가 전했다.
 
박 전 감독은 "창원시가 축구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 주는 것에 늘 감사하고 있다"라며 "특히 감독으로 몸 담았던 창원시청 축구단이 재단법인 창원FC로 출범하게 되어 매우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에 홍남표 시장은 "창원시청 축구단과의 인연으로 친정과도 같은 창원시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구단을 비전으로 출범한 창원FC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구단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머물다가 이달 초 귀국한 박 전 감독은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창원시청 축구단 감독을 역임했고, 이후 2023년까지 베트남 사령탑으로 재직하며 베트남 축구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올해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창원FC는 2024년 K3리그 경기 성적 향상은 물론 축구를 매개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고, 3월 3일 김해시청과의 개막 경기에 이어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대전코레일과 첫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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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홍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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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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