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에스토니아와 '전자정부 경험 공유' 등 협력

홍남표 시장, 스텐 슈베데 대사 접견 ... 사이버안보, 방산 교류 논의

등록 2024.02.15 15:57수정 2024.02.15 15:58
0
원고료로 응원
a

홍남표 창원시장,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접견 ⓒ 창원시청

 
창원특례시는 에스토니아와 전자정부 경험을 공유하고 사이버안보와 방산교류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홍남표 시장이 15일 오후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스텐 슈베데 주한에스토니아대사를 영접하고 양국간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창원시가 전했다.

에스토니아는 K9 자주포 도입‧운용국가로 스텐 슈베데 대사는 이번 창원시 방문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공장을 견학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간담회에서 "유럽의 '실리콘밸리'라 할 만큼 정보기술(IT) 강국으로 알려져 있는 에스토니아의 디지털 공공 행정 서비스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창원의 CCTV 통합관제센터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연계 서비스 운영을 통한 사회재난 행정 디지털 고도화 추진 과정에서 상호 교류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스텐 슈베데 대사는 홍 시장의 환대에 감사를 전한 뒤 "창원시의 에스토니아와의 국제 교류 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에스토니아는 세계 최초로 전자투표로 선거를 하는 등 전자정부 시스템을 세계에서 가장 발전시킨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히며, 세계 최초로 전자영주권을 도입해 국제사회에서 스타트업의 테스트베드로 각광받고 있다.

외국인도 전자영주권을 통해 에스토니아에 법인을 설립하고 쉽게 유럽연합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이다.
 
a

홍남표 창원시장,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접견 ⓒ 창원시청

#창원특례시 #에스토니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금반지 찾아준 사람이 뽑힐 줄이야, 500분의 1 기적
  2. 2 검찰의 돌변... 특수활동비가 아킬레스건인 이유
  3. 3 '조중동 논리' 읊어대던 민주당 의원들, 왜 반성 안 하나
  4. 4 '윤석열 안방' 무너지나... 박근혜보다 안 좋은 징후
  5. 5 "미국·일본에게 '호구' 된 윤 정부... 3년 진짜 길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