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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및 명장 시상식 ⓒ 경남도청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산업평화상·명장 시상을 하면서 "오늘 수상하신 분들의 노력 덕분에 경남 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 국가 경제를 이끌 만큼 회복될 수 있었다"며 "산업평화 정착과 함께 최고의 기술로 훌륭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도에서도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8일 오후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는 수상자·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해 '2023년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및 명장 시상식'이 열렸다.
경남도는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은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선진 노사문화를 합리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한 노동자와 사용자를 발굴해 수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영예의 대상은 이대호 티케이지태광 노조위원장이 수상했고, 김서형 경남에너지 상무는 금상, 맹기현 현대위아 노사협력실장은 은상, 김병곤 한국항공우주산업 차장이 동상을 받았다. 수상자들한테는 상패와 메달이 주어졌다.
15년 이상 산업현장에 종사한 기술인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산업발전에 기여한 숙련기술인을 선정하는 명장은 금속재료, 공예, 기계가공, 선박·항공, 제과제빵 분야에 각 1명씩 선정되었다.
금속재료 분야에는 자기계발과 중소협력업체에 기술지도를 통해 용접기술 발전에 기여한 이상근 두산에너빌리티 기술수석 차장, 공예 분야에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금상 입상자로 지속적인 후학 양성에 힘쓴 이근규 이근규쥬얼리 대표가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계가공 분야에는 실린더헤드라인의 업무공정 개선으로 작업자의 피로도를 감소시킨 공로로 공광주 KG모빌리티㈜ 기술수석, 선박·건조 분야에는 F-15전방동체 공정개선 등을 통한 경비 절감과 품질 개선으로 산업발전에 기여한 김성문 한국항공우주산업 수석기술원이 영예를 안았다.
제과제빵 분야에는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부지도위원 참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김만기 아뜰리에베이커리 대표가 선정됐다.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 및 동판 수여와 함께 매년 100만 원씩 5년간 장려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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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및 명장 시상식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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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및 명장 시상식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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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및 명장 시상식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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