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등 50명에게 로봇 의족, 다기능 휠체어 전달

국가보훈부·포스코1%나눔재단, 23일 첨단보철구 전달식 개최

등록 2023.11.23 10:01수정 2023.11.23 11:28
0
원고료로 응원
국가유공자 27명을 비롯해 현역 군인 1명, 소방공무원 22명 등 총 50명에게 첨단보철구를 전달하는 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상이 국가유공자 등에게 로봇 의수와 의족, 다기능 휠체어 등 첨단보철구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23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과 양병호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국가유공자와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a

국가보훈부 승격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에 걸렸다. ⓒ 국가보훈부


포스코 1% 나눔재단은 6·25전쟁 70주년인 지난 2020년부터 몸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들에게 3년간 첨단보철구를 지급하기로 국가보훈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26명, 2021년 32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지원했고, 2022년에는 대상을 확대하여 30명의 국가유공자와 2명의 현역 군인, 16명의 소방공무원에게 보철구를 전달했다.

포스코 1% 나눔재단은 올해 협약 기간을 2년간 연장했고 이날 국가유공자 등에게 첨단보철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하게 되는 로봇 의족은 자연스러운 보행뿐만 아니라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방수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로봇 의수는 5개 손가락이 독립적으로 구동되고 엄지손가락이 회전하는 등 민첩성과 정교함의 기능까지 더해져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독립유공자 #로봇의족 #국가보훈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환경과 사람에 관심이 많은 오마이뉴스 기자입니다. 10만인클럽에 가입해서 응원해주세요^^ http://omn.kr/acj7

AD

AD

AD

인기기사

  1. 1 서양에선 없어서 못 먹는 한국 간식, 바로 이것
  2. 2 "알리·테무에선 티셔츠 5천원, 운동화 2만원... 서민들 왜 화났겠나"
  3. 3 "은혜 모른다" 손가락질에도... 저는 부모와 절연한 자식입니다
  4. 4 생생하게 부활한 노무현의 진면모... 이런 대통령은 없었다
  5. 5 2030년, 한국도 국토의 5.8% 잠긴다... 과연 과장일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