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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 경남교육청 제2청사 앞 인권·평화 조형물인 ‘기억과 소망’ 앞에서 열린 추모식 ⓒ 경남교육청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죄와 반성을 기다리며 한스러운 평생을 보내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와 행동을 기억하고, 일본의 역사 왜곡과 부정을 우리가 교육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각별한 사명감을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경상남도교육청이 2일 오전 제2청사 앞 인권·평화 조형물인 '기억과 소망' 앞에서 가진 추모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모식은 조형물 설치 5주년과 3·1운동 제104주년을 기념하여 박종훈 교육감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헌화와 묵념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기렸다.
박 교육감은 "우리 역사를 바로 배우는 것이 곧 역사를 바로 세우는 힘이기도 하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조형물은 "일본군 위안부의 인권 유린을 기억하고, 평화통일 소망"이라는 주제로 2018년 2월 28일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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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 경남교육청 제2청사 앞 인권·평화 조형물인 ‘기억과 소망’ 앞에서 열린 추모식 ⓒ 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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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 경남교육청 제2청사 앞 인권·평화 조형물인 ‘기억과 소망’ 앞에서 열린 추모식 ⓒ 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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