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112 신고 녹취록... 특별수사본부와 감찰, 철저 조사"

2일 중대본 회의에서 밝혀... "조사 끝나면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

등록 2022.11.02 10:01수정 2022.11.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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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태원 참사 당일 공개된 112신고 녹취록과 관련 "경찰은 특별수사본부와 감찰을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국민들께 투명하고 소상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정부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묻고, 112대응 체계의 혁신을 위한 종합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특히 "경찰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면서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안일한 판단이나 긴장감을 늦추는 일이 있다면 국민들의 믿음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 총리는 1일 열린 외신기자 브리핑과 관련 "언론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각 부처는 문체부를 중심으로 국내외 언론과 소통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사실관계를 언론에 정확히 전달하는 노력을 강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덕수 #112 #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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