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꿈은 어떤 공격이나 침략 공포 없이 평화롭게 사는 것"

[마초의 잡설 2.0] ② 쿠르드민병대 국제여단(YPG Int’l) 인터뷰

등록 2022.08.25 10:39수정 2022.08.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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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쿠르드족은 아직도 10년 넘게 전쟁 상황이지만, 올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자 이젠 관심 주는 이마저 거의 없다. 그러나, 지금도 쿠르드족은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ISIS) 잔당, 시리아 용병 등을 뒤에 업은 튀르키예(터키)의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7월 19일은 "로자바 혁명(Rojava Revolution)" 10주년이었다. 쿠르드족의 현 상황을 알고 싶어 몇 달간 접촉을 시도해 쿠르드여성민병대(YPJ)와 쿠르드민병대(YPG)를 국내 언론 처음으로 독점 인터뷰해 2회 연재한다.

<여성이 자유롭지 못할 때까지 사회는 자유롭지 않을 것이다>(http://omn.kr/206tv)에 이어, 이번에는 쿠르드민병대 국제여단(YPG Int'l) 대변인 파질 바호즈(Fazil Bahoz)와 보안이 뛰어난 메신저와 이메일을 통해 영어로 진행한 인터뷰를 정리했다.

- YPG 역사가 궁금하다. 

"YPG는 2011년 "아랍의 봄" 초창기, YXK(1991년 독일과 오스트리아에 유학했던 쿠르드족 학생모임) 명칭으로 쿠르드족의 방위를 위해 결성됐다. 오랫동안 쿠르드족을 괴롭히고 식민지화하려는 알 카에다와 연계한 누스라 프론트(NF), 시리아 아사드 정권 극단주의자들로부터 쿠르드족을 보호한다는 목적이었다. 아사드 정권은 쿠르드어 사용과 정치행위도 불허했다. 시리아 내 쿠르드족은 시민권도 없고, 토지를 구입하거나 소유도 못했다.

YXK는 거듭된 전투 경험으로 강하고 잘 훈련된 군사 조직으로 탈바꿈하며 이듬해 명칭도 YPG로 바꾼다. YPG가 해방시킨 주민은 민주연방주의에 기반한 자치정부를 구성하기 시작했다. YPG가 결성될 당시 여성들도 자주권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2013년 로자바 혁명을 승리로 이끌며 여성이 주축인 민병대 YPJ를 결성한다. 아르메니아인, 아랍인 등 타민족들도 쿠르드족이 주도한 반식민지 독립투쟁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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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민병대 국제여단 병사들이 사열하고 있다. ⓒ YPG Int'l

 
YPG가 국제적인 유명세를 탄 건, 이라크 신자 지역에서 ISIS가 야지디인들을 집단 학살하던 2014년이었다. 쿠르드족 노동자당(PKK), YPG, YPJ 민병대원들이 ISIS에게 쫓기던 수만 명의 야디지인들을 로자바까지 안전하게 구출했던 작전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ISIS가 이라크와 시리아 영토를 점령하며, 코바니 앞까지 다가왔다. 대규모 이라크 정규군이 방어하던 이라크 북부 제2의 도시 모술이 순식간에 ISIS 손에 넘어가자, 전 세계는 쿠르드족 지역인 코바니도 다른 큰 도시들처럼 함락되리라 예상했다. 그러나, 예상외로 쿠르드족의 거센 저항에 ISIS는 크게 패했다. YPG, YPJ는 빈약한 무기와 낡은 장비만으로 큰 승리를 거뒀다, 그러자 국제사회는 앞다퉈 YPG, YPJ에 장비와 무기를 지원한다.  


2015년초에는 YPG, YPJ의 용맹 덕에 북부 시리아도 ISIS에서 해방됐다. 새로 창설한 시리아민주군(SDF)도 합세해, 이듬해 알레포에서 ISIS를 쫓아냈고, ISIS의 본거지 락까도 자유를 되찾았다. 그렇게 차례로 대부분 도시는 자유를 되찾고 2019년 3월 공식적으로 ISIS는 완전히 괴멸했다.  

그러나, YPG, YPJ는 ISIS이 괴멸되자 이번엔 튀르키예의 공격으로부터 에프린, 이듬해 북동 시리아 주요 지역 등을 지켜내야 했다. 현재까지 전투 중 YPG, YPJ, SDF 부대원 1만1000여 명이 순교(Şehid)했다. 부상으로 22,000여 명은 영구 장애인이 됐다."

- 누가 적인가?

"쿠르드족의 영토인 쿠르디스탄은 1639년 오스만 제국과 이란 사파비 제국에 의해 둘로 나뉜 적이 있다. 쿠르디스탄 지역의 대규모 유전에 눈독들인 영국은 오스만 제국 말기 쿠르드족의 자치안을 폐기하고, 1923년 7월 로잔 조약으로 쿠르디스탄 땅을 튀르키예, 이란, 이라크, 시리아로 4등분했다.

쿠르디스탄의 오랜 역사를 모르면 현 상황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분명한 건 1970년대부터 쿠르드족의 자유가 튀르키예로부터 위협받기 시작한 것이다. 그때는 쿠르드족이 정신적 지도자 압둘라 외잘란의 지도력에 힘입어 가장 활동적일 때였다.

현재,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튀르키예는 로자바/북동 시리아에서 쿠르드족을 공격해 인종청소를 시도하고 있다. 로자바는 수년 전부터 매일 튀르키예의 공격 위협, ISIS 잔당, 국제사회의 가혹한 금수조치 등 다방면에서 공격받고 있었다. 시리아 정권은 시리아동북부자치행정부(AANES)를 위협하며 로자바를 다시 손에 넣으려 한다.

튀르키예는 로자바 지역의 쿠르드족만 탄압하는 게 아니라 튀르키예/북 쿠르디스탄 지역의 쿠르드족까지 탄압하고 있다. 튀르키예에 사는 2000여만 명의 쿠르드인들은 쿠르드어 교육도 못 받고, 1만여 명의 쿠르드족은 감옥에서 비인간적인 취급까지 받고 있다. '90년대부터 튀르키예 정부는 남부 쿠르디스탄(북부 이라크)에 군사기지를 끊임없이 건설하고 있다. 동부 쿠르디스탄(이란 지역)에서는 쿠르드족의 정치적 권리마저 사라져 정치적 활동은 무조건 사형이다.

지난 7월 19일 로자바 혁명 10주년 기념일도 쿠르드족은 전쟁 진행형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로자바는 전 세계 수백여만 명에게 제국주의 열강들 틈에서 또 다른 삶을 밝히는 '제3의 길' 희망의 등불과 같은 곳이다. 제3의 길은 국민의 의지와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에 바탕을 두고 있다. 특별히 쿠르드족 여성들은 단시간 내에 사회를 변화시키고, 자신들의 자치적 체계를 세우고 YPJ와 같은 자치적 군사 조직을 결성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대단한 결과물을 만들었다."

- 진정한 친구는.

"미국과 러시아 두 나라 모두 쿠르드족을 '친구'라 부른다. 그러나, 중동과 시리아에 대한 전략적 이득을 따져 쿠르드족을 취급했다. 튀르키예가 북동 시리아 아프린을 침공할 때 러시아와 미국이 묵인해서 쿠르드족에게 절망감을 줬다. 마찬가지로 이듬해 미국이 철수하자 튀르키예는 기다렸다는 듯이 북동 시리아를 공격했다.  

미국은 지난 100년간 쿠르드족을 8번 배신했다. 쿠르드족이 주변 국가에 유린당할 때마다 방관하고 있었다. 그러다 승승장구하던 ISIS를 쿠르드족이 격퇴하자 동맹군으로 함께 싸우자며 쿠르디스탄 영토 보장을 약속했다. YPJ, YPG의 미국 국적 지원병들도 처벌하지 않았다. 그러나 ISIS가 괴멸되자 미 트럼프 정권은 쿠르드족과 약속을 깨고 철수했다. 또 자국민 지원병들을 테러 집단 가입죄로 처벌했다. 골칫거리 ISIS를 괴멸시키기 위해 전술적으로 쿠르드족을 이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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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민병대 국제여단 대원들이 불 속을 통과하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 YPG Int'l

 
유일한 친구는 AANES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스페인 북부 카탈루냐 광역자치주다. 몇몇 국가 역시 가까운 미래에 좋은 소식을 보내올 것 같다. 작년에도 AANES와 외국 여러 도시들이 자매결연도 맺었다."  

- 압둘라 외잘란(Abdullah Öcalan)에 대해 설명해달라.

"외국인들은 잘 모르겠지만 압둘라 외잘란은 오늘날 쿠르드족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는 인정받는 정신적 지도자라고 말할 수 있다. 민주주의, 여성 해방, 생태학에 대한 그의 대표 사상은 쿠르드족뿐 아니라 그의 책들이 수십 개 언어로 출판될 만큼 전 세계인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특히 로자바 혁명이 시작될 때부터 그는 쿠르드족 대표자로 로자바와 AANES를 구성한 민족들과 더 나아가 중동 전역에까지 영향력을 미쳤다. 민주적 연방주의에 대한 그의 사상은 다양한 종교를 가진 여러 민족이 조화롭게 함께 살 수 있는 평화롭고 민주적인 방법을 일깨워 준다.  

그는 1999년 2월 15일 케냐에서 이스라엘 Mossad, 미국 CIA, 튀르키예 정보부 MIT에 의해 납치된 후 튀르키예 내 외딴섬 감옥에 격리돼 면회도 안된다. 그의 자유와 석방을 위해 프랑스 유럽의회 앞에서 7년 넘게 이어지는 철야 집회, 영국 노동조합 주도 대규모 캠페인 등이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그의 신체의 자유는 쿠르디스탄뿐만 아니라 중동의 지속적 평화에 매우 중요하다."

- YPG Int'l에 대해 설명해달라.

"1936년 스페인 내전 당시 프랑코의 파시스트 부대와 맞서 싸운 외국인 자원병들이 국제여단의 대표적인 예다. 아마 2014년 초부터 외국인들이 YPG, YPJ에 지원 입대를 시작했다고 기억한다. 코바니 전투에서 예상외로 큰 승리를 전 세계 언론이 타전하자, 다양한 국적 지원병들이 ISIS 격퇴를 위해 몰려들었다. 로자바 혁명이 동기부여가 되고, ISIS 테러 집단이 중동과 전 세계로 퍼지는 것을 막는 목적이었다.

YPG Int'l, YPJ 부대원들은 중요한 여러 전투에 참여했고, 오늘날 국제여단의 전투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올 1월 튀르키예의 사주를 받은 ISIS 잔당들이 시리아 알-하사까 감옥을 공격했을 때 YPG Int'l도 진압 작전에 투입됐다. 그때 ISIS 잔당 수백 명의 공격으로 4000여 명 ISIS 죄수들이 탈옥했다가 3600여 명이 잡혀 재수감됐고, 수백 명이 사살됐다. 아군 측에서도 121명이 순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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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G Int’l 부대원들은 정찰 중 적진을 바라보고 있다. ⓒ YPG Int'l

 
이제껏 외국 지원병들은 쿠르드족 현실에 익숙한 유럽과 북미 국적이 대부분이었으나, 요즘은 남미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오고 있다. 스페인어, 포르투갈어권 지원병들이 만든 동영상이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홍보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튀르키예가 북동부 시리아 침공을 준비하고, 와해했던 ISIS의 잔당 등 전쟁의 끝이 안 보이자 YPG에 지원하는 것이다. 외국 지원병들의 정확한 수는 기밀이다. 현재까지 로자바의 자유 수호를 위해 40여 명의 외국인 지원병들이 목숨을 바쳤다."

- 목표와 희망은?  

"우리의 목표는 지난 많은 세월 동안 파괴되고 망가진 로자바와 AANES 땅을 새롭게 건설해 주민들이 어떤 공격이나 침략의 공포 없이 평화롭게 사는 것이다. 그래서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교육받고 주민들은 정부를 대신할 새로운 조직체계를 개발, 운영하는 것이다.

주민들은 공동체, 의회와 협동조합을 실천한다. 이 방식이 중동 지역 주민들이 분쟁에서 유리하고 타민족의 간섭이나 지배에서 벗어나도록 여성 해방, 평화로운 공존과 협력을 추구하는 민주적인 연방주의다. 동시에 우리의 꿈과 희망은 튀르키예 점령군과 용병들이 점령한 에프린 등 북동 시리아 지역을 탈환해 주민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평화롭게 생활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 전쟁은 진행형인가?

"불행히도 전쟁은 10년 넘게 진행 중이고, 로자바/ANNES의 민주주의 발전을 가장 크게 위협하는 적은 현재 튀르키예 정부다. 매일 AANES 지역을 공격하고, 드론으로 로자바를 폭격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미국이 통제하는 영공을 통과한 터키의 드론 공습으로 용감한 YPJ 여전사 3명이 순교했다. 그중 한 명은 YPJ 창설멤버로 오랫동안 ISIS와 싸워왔던 대테러 특수부대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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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 주민들이 순교자들의 장례식을 벌이고 있다. ISIS, 튀르키예와 싸우며 순교자는 매일 발생한다. ⓒ YPG Int'l

 
ISIS는 완전히 괴멸되지 않았고 올 초 탈옥 시도에서 보듯이 재기를 꾀하고 있다. 현재 1만여 명이 넘는 ISIS 외국인 테러리스트들이 AANES와 SDF의 감옥에 구금됐지만, 그들의 국가는 자국민 테러리스트들의 송환을 시도하거나 AANES와 SDF를 지원하지도 않고 있다. 소수의 ISIS 여성과 아이들만 자국으로 송환했을 뿐이다."

- 현 상황은.

"우리는 튀르키예가 매일 쿠르드족에 자행하는 잔혹한 범죄에 대해 세계가 외면하지 않길 바란다. ISIS 테러 집단으로부터 세계를 지키기 위해 많은 YPG, YPJ 대원이 순교했다. 그러나, 지구촌의 여러 국가들은 외면하고 멀리서 바라만 봤다. 북동 시리아 주민들은 매일 끔찍한 파괴, 인종 청소와 수십만 명의 난민이 발생할 튀르키예의 공격을 막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쿠르드족이 거주하던 지역을 강제로 점령한 튀르키예는 멋대로 마을을 합병하고, 아랍인 용병과 그 가족 등을 쿠르드 거주지로 이주시켜 쿠르드족을 쫓아내고 있다. 지구촌에서 아직도 억압받는 사람들, 여성들, 그리고 자본주의 피해자들에게 우리와 함께 로자바 혁명을 지지하고 동참하자고 요청한다."

<YPG International 헤발 베이거(Heval Bager)사령관이 한국인에게 보내는 메시지>

"우리는 현재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한편으로는 지난 7월 19일 ISIS뿐만 아니라 튀르키예, 독재정권 및 기타 테러 집단의 공격을 매일 막아냈던 뛰어난 업적인 로자바 혁명 10주년을 기념했다.  

반면에 지난달 튀르키예 정권은 ISIS를 불법 테러단체로 규정한 NATO와 국제연합의 일원임에도 불구하고 ISIS를 도와 AANES 공격을 증가했다. 매일 드론 폭격으로 많은 민간인, 주로 쿠르드족이 죽거나 다치고 있다. 희생자 일부는 어린이들이다. ISIS와 전쟁할 당시, 세계인은 ISIS와 용감하게 싸워 무찌르는 쿠르드족을 지지하고 지원했지만, 지금 쿠르드족의 상황을 외면하며 자국의 이익만 계산하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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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맹한 시리아민주군(SDF) 부대원들이 사열하고 있다. YPG, YPJ,, SDF 대원은 모두 형제자매와 같다. ⓒ YPG Int'l

 
우리는 이 글을 읽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로자바/ANNES에서 ISIS와 테러 집단을 지원하고 많은 테러와 고통을 유발하는 튀르키예 정권에 강력히 맞서고, 여성 해방, 민주주의, 생태계에 기반을 둔 로자바 혁명을 지지하고 관심 갖길 진심으로 바란다.
압둘라 외잘란이 제안하는 국민과 민주주의 국가의 사상은 우리에게 이득의 자본주의 논리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삶을 위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의미 있는 삶은 부자가 되는 인생이 아니라 서로 돕고 더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향한 인류의 발전에 봉사하는 것이다.

우리는 한국 국민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미래에 우리의 우정이 더 넓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국제 연대와 우리의 형제자매 우애가 영원하여라!"


이 기사를 정리 중이던 8월 18일 하사카의 유엔 여성 교육센터에서 터키의 드론 공격으로 여학생 4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이 지역은 미군 주도의 연합군 기지에서 불과 2km 떨어진 곳이었다.

수년 전부터 튀르키예와 시리아 내 친-튀르키예 극단주의자들은 쿠르드족 여성지도자들을 암살하기 위해 드론 공격을 증가했다. 올해에도 튀르키예 드론 공격으로 쿠르드족 38명이 숨지고 77명이 다쳤으며, 이 중 어린이가 9명이였다.

현지언론 Kurdistan24에 따르면 로자바/AANES에 대한 드론 공격은 올해 67번째다. 튀르키예 정부는 AANES의 쿠르드족과 다른 소수 민족을 공격하기 위한 새 군사 작전을 준비 중이다.
#조마초 #마초의 잡설 #MACHO CHO #쿠르디스탄,KURDISTAN #YPG,YPJ,S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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