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헌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3C 공약' 제시

선대위 발대식에서 "청년희망도시 만들겠다" 약속, 홍준표 의원에 정책 검증 위한 TV토론 제의

등록 2022.05.15 17:00수정 2022.05.16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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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헌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장 후보. ⓒ 공동취재사진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14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새희망 선대위 발대식 및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축전과 윤호중·박지현 비대위원장 및 박용진·조응천·박주민·정경태 의원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젊은 대구 경제시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서재헌 후보는 이날 "청년과 경제를 살리는 대구시장이 되겠다"며 'Connect(초연결)', 'Care(돌봄)', 'Cluster(집적화)'의 '3C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또 제2대구의료원 신설과 대구형 기본의료복지제도 등 복지 강화, 청년미래원 신설로 청년희망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서 후보는 "새로운 팬데믹을 대비한 일차의료 체계 강화 필요성과 함께 공공의료 확충으로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복지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후 제3, 제4 대구의료원 설립과 함께 1차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활용한 주치의제도를 도입해 포괄적인 건강관리 제공과 대구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도시 대구를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재헌 "홍준표 후보에게 TV토론 제의"


앞서 서 후보는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에게 대구의 4년을 이끌어갈 후보자의 정책을 검증하기 위해 TV토론을 공식 제안했다.

서 후보는 "후보자들에게는 공중파 방송의 토론회가 공약, 정책비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수단이고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공약을 비교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라며 "후보자 간의 차별성이나 적절성, 시정능력 등을 판단하기 위해 TV토론을 열자"고 제안했다.

그는 "대구경제 위기 타파를 위한 대안제시 및 대구지역 아파트를 포함한 부동산 문제 해결과 대구메가시티, 의료복지, 청년, 대구기업의 성장산업을 토론의 의제로 삼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누가 대구시장으로 가장 적합한지에 대한 검증을 받기 원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구공항 및 대구시청, 경북도청 후적지 활용방안에 대해 후보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와 시민들이 군위 대구공항 이전에 대한 동의여부, 수질개선 방안, 제2대구의료원 건립 등 여러 현안에 대해 토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오는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관위가 주최하는 대구시장 후보 토론회는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열린다. 하지만 단 한 번의 토론회이고 늦은 시간에 열려 유권자들의 알 권리가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서재헌 #대구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홍준표 #TV토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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