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수원시 운영하려면 행정능력·풍부한 경험 중요"

김 전 부지사, 2일 오후 수원시장 예비후보 사무실 '든든캠프' 개소식 열어

등록 2022.04.03 11:04수정 2022.04.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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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 예비후보 김희겸 전 경기도부지사가 2일 오후 '든든캠프'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서창식


수원시장 예비후보인 김희겸 전 경기도부지사(행정1·행정2·경제)가 "시장의 역할은 정치도 중요하지만 행정 영역에 대한 능력이 필요하고, 125만 인구의 수원시민 조직을 운영하려면 풍부한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지사는 2일 오후 수원시청 인근 마라톤빌딩에서 '김희겸의 든든캠프 개소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경선에서 이기는 것뿐만 아니라,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서 '수원시에서 제대로 된 시장을 뽑았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품격 있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더 멋진 수원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하고, 수원시민들의 기대에 맞춰서 내가 먼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희망을 잃은 청년들이 수원에서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결혼을 하고 일자리를 갖을 수 있게 하는 등 그들이 행복해 하는 그런 수원을 만드는 것이 나의 소망"이라고 밝혔다.

김영진 의원(수원 병)은 축사에서 "김희겸 전 부지사는 경기도 3개 부지사와 중앙정부에서도 행정전문가로 (일한 인물로) 수원시장 급보다 더 높은 급이라 볼 수 있다"고 평가하며 "그런 역량들과 힘들이 수원 시민들의 미래를 잘 만들어주고, 정치의 행정의 효능감을 잘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도 "자치분권, 지방 현장에 대한 의견을 중앙으로 올려서 진행하려면 김희겸 전 부지사님 같이 중앙에서의 경험과 지방자치에 대한 현안들을 현실화할 수 있는 현실형 전문가가 필요하다"라며 김 전 부지사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희겸 수원시장 예비후보의 '든든캠프'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김승원 수원시 국회의원, 유용근 전 의원을 비롯하여 수원시장 후보로 출마 예정자들인 이기우 전 의원, 이재준 전 수원시부시장, 김준혁 한신대 교수,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조명자 전 수원시의회 의장과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시민 단체 관계자들을 포함하여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희겸 #수원시장 #지방선거 #든든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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