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이재명과 위기아동·복지단체의 처우 개선할 것"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와 아동복지단체들과 간담회

등록 2021.12.24 07:39수정 2021.12.24 07:39
0
원고료로 응원

포용복지국가위원회가 아동복지단체들과 가진 현안 간담회에 참여중인 남인순 의원과 강선우 의원 ⓒ 서창식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송파구병)은 "돌봄이 필요한 위기아동들과 이러한 보호아동을 책임지는 아동복지단체의 처우에 대해 이재명 후보와 개선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남 의원은 지난 2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사진 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가 아동복지단체들과 가진 현안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남 의원은 "투표권이 없다는 이유로 대변되지 않는 '아동'의 권리와 복지 증진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관련 정책개선과 예산확보에 힘써왔고, 그간 아동복지현장의 종사자,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하지만 여전히 열악한 종사자 처우 및 인프라 부족, 아동 권리보다는 예산에 맞춘 지원기준, 지방이양사업이라는 분류에 따른 지역불균형 등 반드시 개선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면서 "이러한 정책 과제들이 이재명 후보와 함께 차기 정부에서 실질적으로 개선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구갑)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실현해 나가겠다"라며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보육‧아동‧청소년 분야 책임의원으로서 오늘 참여해주신 아동복지단체를 포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아동복지단체들은 아동복지 관련 종사자의 처우개선 및 전문성 강화, 아동복지 중심의 기관 기능 개선 및 국가 지원 강화 등 아동복지단체별 기관 운영의 어려움이나 보호하고 있는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함께 학대예방, 학대피해아동 보호, 원가정 복귀, 가정위탁, 입양, 그룹홈, 아동양육시설, 보호 종료 및 자립 등의 지원체계가 아동을 중심으로 내에서 통합적인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상임위원장인 남인순 국회의원과 아동청소년분야 책임의원인 강선우 국회의원(위원회 부위원장), 복지정책실장인 은민수 고려대학교 초빙교수와 정책위원인 홍영준 상명대학교 교수와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협회 이동건 회장,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세도 이사장 등 아동복지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남인순 #이재명 #포용복지국가위원회 #돌봄 #아동복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기본소득·노동·사회복지 분야를 주로 다루며 권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한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금반지 찾아준 사람이 뽑힐 줄이야, 500분의 1 기적
  2. 2 검찰의 돌변... 특수활동비가 아킬레스건인 이유
  3. 3 '윤석열 안방' 무너지나... 박근혜보다 안 좋은 징후
  4. 4 '조중동 논리' 읊어대던 민주당 의원들, 왜 반성 안 하나
  5. 5 "미국·일본에게 '호구' 된 윤 정부... 3년 진짜 길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