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수도권-지방간 문화양극화 해소 돼야"

한국예총-한국민예총 대표 만나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 뜻 모아

등록 2021.05.26 11:44수정 2021.05.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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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외쪽부터 이청산 한국민예총 이사장, 허성무 창원시장,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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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은 26일 서울을 방문해 이청산 한국민예총 이사장,과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을 만났다. ⓒ 창원시청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섰다.

허 시장은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를 방문해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회장, 이청산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한국민예총) 이사장 등을 만나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에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수도권과 지방간 문화양극화 해소가 문화·예술 분야 주요 과제로 대두됨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건희 미술관'을 수도권에 유치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오히려 문화양극화가 더 심화될까 우려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 시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을 유치해 동남부권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고, 문화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조해달라"고 했다.

이에 두 단체 대표는 "국립현대미술관 유치를 향한 창원시의 노력이 열매를 맺어 문화분권 실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창원시가 전했다.

한국예총과 한국민예총은 지난해 6월 창원시와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허성무 시장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예총 #한국민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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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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