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해발 900m 지리산 형제봉, 137m 구름다리 준공

2020년 3월 착공 1년 2개월만에 드디어 ... 3개 등산구간 통해 오를 수 있어

등록 2021.05.21 16:47수정 2021.05.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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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지리산 형제봉 신선대 구름다리 준공. ⓒ 하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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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지리산 형제봉 신선대 구름다리 준공. ⓒ 하동군청

 
하동 지리산 형제봉(성제봉) 신선대 구름다리가 착공 1년 2개월 만에 마침내 준공됐다.

하동군은 21억 9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3월 성제봉 신선대 일원에 설치된 기존 출렁다리를 철거하고 새로운 구름다리 신설사업에 착수해 완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선대 구름다리는 다리 기둥이 없는 무주탑 현수교 형식으로 설치됐으며 총연장 137m에 폭 1.6m의 출렁다리다.

구름다리는 해발 900m의 지리산 성제봉 신선대 일원에 위치해 산행 전 강풍 등 기상상태를 파악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계획이 필요하다.

구름다리를 이용할 수 있는 등산구간은 고소성→신선대 구름다리(3.4㎞ 3시간), 강선암 주차장→신선대 구름다리(1.6㎞ 1시간 30분), 활공장→성제봉→신선대 구름다리(3.0㎞ 1시간 10분) 등 3개다.

이 중 활공장 구간은 화개면 부춘마을에서 활공장까지 임도를 이용한 차량 접근이 가능하지만 임도는 일반차량의 통행이 제한되므로 국유림관리소의 출입가능 여부에 대한 사전 파악이 요구된다.

윤상기 군수는 "성제봉 신선대 구름다리가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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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지리산 형제봉 신선대 구름다리 준공. ⓒ 하동군청

#하동 #지리산 #형제봉 #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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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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