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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 발사체' 관련 NSC 상임위 긴급회의 개최

합참 "북,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 2발 발사... 한미 정보당국 정밀 분석중"

등록 2021.03.25 08:56수정 2021.03.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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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 위키피디아 퍼브릭도메인


청와대는 25일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두 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청와대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오전 9시 개최한다"고 알렸다. 

앞서 합동참모본부(아래 합참)은 "북한은 오늘(25일) 아침 함경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 2발을 발사하였으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면서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제원과 사거리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 일각에서는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탄도미사일이 맞는다면, 이는 지난해 3월 29일 강원 원산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고 주장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탄도미사일은 사거리와 무관하게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에 해당한다.
#청와대 #NSC 상임위 긴급회의 #북한 발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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