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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장관 "2025년 고교학점제, 국민적 응원 기대한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과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방문... 추진계획 발표

등록 2021.02.17 16:46수정 2021.02.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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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장관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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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장관 고교학점제 추진계획 발표 ⓒ 경기도교육청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우리 교육이 획일적 경쟁 중심 교육에서 탈피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하는 오는 2025년이 대한민국의 전환점이 되도록 교육부와 협력하면서 새로운 길을 열겠다"라는 의지를 전했다.
 
유 장관은 17일 오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경기도 구리 갈매고등학교에서 오는 2025년 입학생부터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를 마친 뒤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갈매고 교장과 교사 등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공통과목 이수 후,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취득하는 제도다. 따라서 오는 2025년부터는 출석일수와 함께 과목별 이수 기준을 충족해야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다. 최소한의 학업성취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별도의 보충과정을 통해서라도 이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따라서 학생은 주어진 시간표대로 공부하는 방식이 아닌 각자 진로와 적성에 맞게 선택하고 자기만의 시간표를 갖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 학교는, 진로를 선택하도록 안내하고 학생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유 장관은 "이를 위한 교사 수급, 공간 마련 등 지원 체계를 만들어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성패는 교사의 적극적 참여에 달렸다. 적극 동행을 부탁한다. 국민의 응원을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유 장관은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고 외고, 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2025년이 대한민국 교육이 혁신하고 미래교육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학교별 여건이 상이한데 고교학점제가 오히려 서열화를 부추기는 건 아닌가"라는 한 기자의 물음에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자는 취지다. 고교서열화 경쟁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내신의 변별력이 떨어져서 대입에 다시 수능이나 면접 의존도가 높아져 사교육이 더 심화될 것 같다"는 질문에는 "학생이 개별적으로 관심 과목을 선택해서 수강하기에, 더 잘 평가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이 교육감은 "2021년과 2022년에 경기도 모든 고교가 (고교학점제와 관련한)여러 분야의 시범 사업을 한다. 고교학점제를 보완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서 2025년에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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