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 경남지역대학, 옛 진주법원 터 이전 논의"

한경호 위원장 만난 류수노 총장 밝혀 ... "3월 내 경상대 총장과 논의하겠다"

등록 2021.02.17 11:18수정 2021.02.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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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더불어민주당 진주을지역위원장은 17일 서울에 있는 방송통신대학을 방문해 류수노 총장을 만났다. ⓒ 더불어민주당

 
경남 진주 칠암동에 있는 방송통신대학교 경남지역대학을 옛 진주법원 부지로 이전하는 사업이 논의된다.

류수노 방송통신대 총장은 "3월 중 권순기 경상대 총장을 만나 옛 진주법원 부지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더불어민주당 진주을지역위원회가 전했다.

류 총장은 17일 오전 한경호 민주당 진주을지역위원장을 만나 이같이 밝힌 것이다. 한 위원장은 박장웅 이전추진위원장, 정태온 동문(민주평통진주회장)과 함께 이날 서울 종로에 있는 대학본부를 방문해 류 총장가 간담회를 가졌다.

한 위원장은 류 총장을 만나 경남지역대학의 진주 존치와 옛 진주법원 부지로 조속히 이전할 것을 요청했다.

한 위원장은 "류수노 총장이 적극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수년간 끌어왔던 경남지역대학의 이전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옛 진주법원 부지로 이전될 때까지 이전추진위원회 등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진주 칠암동에 있는 방송통신대 경남지역대학은 건물이 오래되고 협소해 오래 전부터 옛 진주법원 부지로 이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최근 일부에서는 방송통신대 경남지역대학을 창원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한경호 위원장은 최근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존치' 등 지역현안 문제에 대해 관련 기관을 방문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나가고 있다.
#방송통신대학 #한경호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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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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