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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경주와 상주에서 각각 1명씩 발생

대구에서는 이틀 연속 한 명도 나오지 않아... 경주 늘푸른요양병원 코호트 격리

등록 2020.10.03 13:17수정 2020.10.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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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 확진자 이송에 나서고 있는 모습. ⓒ 김대균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 이틀 연속 나오지 않았지만 경북에서는 경주와 상주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3일 질병관리청과 경상북도에 따르면 경주와 상주에서 지역감염 확진자 2명이 나오면서 경북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20명으로 늘었다.

경주의 70대는 늘푸른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경주 9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일 전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 늘푸른요양병원에서 요양보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보건당국은 7병동 환자 103명과 직원 77명 등 모두 18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이 중 1명이 양성, 나머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다른 병동의 환자와 병원 관계자 등 34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병원에 대해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코호트 격리 중이다.

상주 확진자는 서울에서 거주하는 30대로 지난 9월 30일 모친이 있는 상주 집을 방문했다가 모친이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통보돼 상주보건소에서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이틀 연속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133명을 유지했다.


대구시는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9월 30일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역 지하상가 '배꼽시계' 관련 종사자 4명과 방문자 등 모두 13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12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9명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대구경북 #늘푸른요양병원 #코호트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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