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생·경제 회복 방점 추경 편성... 1946억원 규모

등록 2020.09.25 15:15수정 2020.09.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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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 박정훈

 
경기 성남시가 민생과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25일 성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1946억원 규모의 4회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성남형 2차 연대안전기금 8개 지원 사업에 236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추경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성남시 예산 총 규모는 3조9146억원이 된다.

세부적으로 아동양육 돌봄지원 98억원, 중·고교생 돌봄지원 83억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긴급지원 11억원, 고용 사각지대 근로자 생계지원 29억원 등이다.

성남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위한 보상금 15억원과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선별 노선 재정지원금 5억원도 이번 추경에 포함됐다.

또한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태평동 성남시 문화·의료시설 건립비 146억원, 성남축구센터 조성 사업비 54억원, 초림초등학교 등 6개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비 25억원, 백현동 563번지 공영주차장 건립비 6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번 제4회 추경은 제258회 성남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오는 10월 21일 확정된다.

성남시 예산재정과 관계자는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예산을 삭감하는 세출 구조조정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이번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추경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 집행해 시민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은수미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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