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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코로나193116화

집합금지에도 대구 59개 교회 대면예배 강행

대구시, 대면예배 강행 교회에 경고 조치...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으로 줄어

등록 2020.09.07 13:36수정 2020.09.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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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보다 강화된 방안을 실시하면서 오는 10일까지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지만 여전히 이를 지키지 않은 교회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가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 금지조치 이후 처음 맞이한 지난 6일 1600여 개의 교회에 대해 점검한 결과, 대면 예배를 실시한 59개소를 확인하고 경고 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교회는 방역당국의 집합금지 명령을 비난하기도 했다. 예배수호를위한대구지역교회연합은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범죄행위"라며 비판했다.

대구시는 집합금지를 지속적으로 위반하는 교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준수를 강력히 촉구하고 위반 횟수와 예배 인원,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법적 조치를 하기로 했다.

한편 7일 0시 기준으로 대구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감염 1명과 해외유입 1명 등 2명이 나오면서 모두 7084명으로 늘었다. 경북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중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은 서울 광화문집회 참석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4일간 자가격리 후 종료 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달서구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은 지난 6일 인도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크스루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달성군에 있는 만나한식뷔페식당을 이용한 손님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코로나19 #집합금지 #대구시 #확진자 #동충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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