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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구속영장 신청... 취재진 폭행 등 혐의

특수상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등록 2020.07.31 10:03수정 2020.07.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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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를 해온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6월 26일 오후 경찰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서울 강남구 일원동 자유북한운동연합 사무실 부근에서 이동하고 있다. 이날 경찰은 박상학 대표에 대해 휴대전화 등 신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 권우성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SBS 취재진을 폭행한 탈북민 박상학(52)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수상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전날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9시께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취재를 시도하던 SBS TV '모닝와이드' 취재진에게 벽돌을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하고, 말리는 경찰을 향해 가스총을 분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PD와 AD, 촬영감독, 오디오맨이 박 대표가 던진 벽돌과 주먹에 맞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대북전단·물자 살포, 후원금 횡령 등의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상학 #대북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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