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해제

확진자 모두 퇴원... 5월 4일부터 입원 및 외래 정상 진료 실시

등록 2020.04.30 17:58수정 2020.04.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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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홍성의료원(원장 박래경)이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지정 해제되어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5월 4일부터 입원 및 외래 진료가 가능하게 됐다.

홍성의료원은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1일 감염병 전담병으로 지정됐다.

충청남도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지역주민의 의료 이용욕구를 고려하여 중앙사고수습본부에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해제를 요청했고 중수본이 이를 수용해 28일자로 지정해제를 통보했다.

이에 홍성의료원은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와 입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병동 전체 소독과 도색 등을 실시해 병원 정상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홍성의료원은 전담병원 지정 후 도내 확진자는 물론, 대구·경북 지역의 확진자 등 총 59명을 치료해왔고, 확진자 모두를 퇴원 및 전원 조치했다.

특히 홍성의료원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 임직원의 자발적 근무,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다.

박래경 원장은 "지역주민의 성원과 격려로 감염병 전담병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전담병원 지정 해제 후에도 감염병 확산 방지에 철저히 대비하여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에 따르면 관내 확진자 2명은 완치 퇴원후 현재까지 검사결과 음성이며 해외 입국자 58명이 자가격리 중으로 모니터링 결과 특이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실립니다.
#홍성 #홍성의료원 #코로나19 전담병원 #정상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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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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