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4.15총선982화

서울 시민이 전주에서 투표를 했습니다

등록 2020.04.11 20:13수정 2020.04.12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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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우

 

ⓒ 김재우


신종 코로나19의 시국 속 아주 의미있는 사전투표를 마쳤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지만 처가 노부모님 생신을 맞아 전주를 방문했다.
 

ⓒ 김재우


부모님과 함께 할 저녁 식사 장소로 가는 길에 사전 투표소를 먼저 방문했다. 전주 여의동 주민센타 2층 도서관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줄을 섰다.
 

ⓒ 김재우


투표 줄은 길지 않았고 모두 마스크를 하고 있었다. 손 소독을 하고 체온체크를 한 후 투표소에 입장했다. 거주지 주민과 별도로 마련된 기표소는 한가했다. 신분증을 제시하니 서울 거주지의 기표 용지를 출력해 주었다. 일회용 비닐 장갑을 배급받아 끼고 기표소에서 투표한 후 봉인해 기표함에 넣었다.
 

ⓒ 김재우


전주에서도 서울 거주지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할 수 있는 것이 새롭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다. 기표를 마치고 나오니 친절하게 투표 확인증까지 발급해 주었다.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 부른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더욱이 신종코로나19 사태 와중이라 이번 투표는 세계적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투표소에서도 지켜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손 소독, 마스크 쓰기 등의 방역 조치가 철저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 방역의 모범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선거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치르면 또 한번 주목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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