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직원들, 문화예술인에게 '코로나19 성금' 3천만원 전달

자발적 모금 2천여명 동참... 박양우 장관 “피해입은 예술인들에게 힘이 됐으면”

등록 2020.04.09 10:04수정 2020.04.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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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3월 25일(수), 서울 종로구에 있는 토탈미술관과 목인박물관 목석원을 방문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 박물관·미술관 현장 상황에 대해 직접 청취하고,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 문체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직원들이 성금 3천만원을 마련했다. 이번 모금에는 2천여명의 문체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3월 한달 동안 마련한 성금을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기탁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에는 문체부 본부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국악원 등 16개 소속기관, 그리고 한국체육산업개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세종학당재단, 영상물등급위원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소속 산하공공기관 5개 기관 등 총 21개 기관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모금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문화예술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또 "문체부는 앞으로도 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관광, 체육계 등을 구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 #문화예술인 #성금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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