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찾아가는 지역화폐 설명회 모습 ⓒ 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지난달부터 이천사랑지역화폐의 성공을 위하여 ‘찾아가는 지역화폐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거리 홍보를 펼치고 가맹점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상인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지난 14일과 17일에는 남천상가번영회(대표 이연수)와 양정분산부인과(원장 양정분)에서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상인회 회원 30여 명, 양정분산부인과 임직원 50여 명 참석해 지역화폐의 취지 및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즉석에서 지역화폐를 발급받았다.
이천사랑지역화폐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해 지역경제 발전을 꾀한다는 목적으로 4월 1일부터 발행한 충전식 카드다.
이천시 내 연간매출액 10억 미만인 소상공인 업소(편의점, 프랜차이즈 포함)에서 사용 가능하며, 전통시장과 병원, 약국은 매출액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천시 '다양한 복지수당 지역화폐 지급 확대방침'
▲ 찾아가는 지역화폐 설명회 모습 ⓒ 이천시 제공
개인구매뿐 아니라 청년배당, 산후조리비와 같은 복지수당 및 공무원복지포인트 중 일부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으며, 출산축하금과 같은 다양한 복지수당도 지역화폐로 지급할 수 있도록 확대해갈 방침이다.
일반시민이 지역화폐를 구매하게 되면 월 40만원(연 400만원) 기준으로 6%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는 일시적으로 이천사랑 지역화폐 발행기념 특별인센티브 10%를 지급하고 있다.
이천사랑 지역화폐는 ‘경기지역화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지난 20일부터는 농협중앙회(이천시지부, 이천시청출장소, 남천지점, SK하이닉스지점, 장호원지점) 및 이천신협 전 지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한편 찾아가는 지역화폐 설명회는 각종 단체회의, 반상회 등 15인 이상 모일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지난달 4일 관고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함께 지역화폐 거리홍보를 펼치고 있는 모습 ⓒ 이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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