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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에 '보헤미안'까지... 입소문이 살렸다

[박스오피스] 신작 영화들 대부분 흥행 실패 흐름

18.11.12 10:36최종업데이트18.11.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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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벽한 타인> 포스터.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가 11월 극장가에서 관객몰이에 한창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완벽한 타인>은 지난 2일부터 4일 주말 간 199만 96233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31일 개봉 후 연속 2주 1위다. 

해당 영화의 누적관객 수는 337만 5745명으로 이미 손익분기점인 160만을 훌쩍 넘어 수익권에 접어든 상태. 스크린 수도 1324개로 흥행 동력이 여전하다. 개봉 첫 주말 1313개였던 스크린 수는 관객들의 좌석 점유율과 예매율이 늘면서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밴드 퀸과 그 리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조명한 극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역시 비슷한 흐름이다. 같은 주말 간 78만 4104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수는 184만 3189명, 스크린 수는 1098개다. <완벽한 타인>과 동시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첫 주말 936개 스크린을 확보했었다. 이미 영화를 본 관람객들의 호평으로 사운드 특화관 및 스크린X관 예매율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마동석, 김새론 주연의 액션 추격 영화 <동네 사람들>은 지난 7일 개봉한 신작이지만 앞서 언급한 두 영화에 밀렸다. 주말 동안 24만 2005명을 모으며 3위로 첫 주말을 맞이한 것. <동네 사람들>의 누적관객 수는 35만 2082명, 스크린 수는 730개다.

서영희, 손나은이 주연을 맡은 공포 영화 <여곡성>도 지난 8일 개봉해 첫 주말을 맞았음에도 4만 2934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여곡성>의 누적관객 수는 5만 5997명, 스크린 수는 212개다. 

지난 10월 31일 개봉한 종교 영화 <바울>은 단체 관람 등에 힘입어 주말에 3만 6524명을 모았다. <바울>의 누적관객 수는 10만 9107명, 스크린 수는 21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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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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