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 4호선 1시간 넘게 운행차질..."정상화 시간 걸릴 듯"

전력 차단돼 이촌역터널에서 멈춰... "1시간15분만에 복구"

등록 2018.10.29 07:28수정 2018.10.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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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29일 오전 6시 11분께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열차가 멈춰서는 바람에 상행선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당고개행 열차(코레일 4천302호)가 이촌역으로 진입하던 중 전력공급 차단으로 역사 내 터널에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이촌역에서 신용산역 방향 4호선 상행선 열차의 운행이 1시간 넘게 중단됐다.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공사는 주회로 차단기가 동작해 전력공급이 차단됐다고 설명했다.

상행선은 공사가 구원 열차를 투입하면서 1시간 15분여 만인 오전 7시 26분께 복구됐다.

하지만 1시간 넘게 열차 운행이 지연된 만큼 평소 출근길처럼 정상적으로 운행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승객 하차 조치를 끝내고 구원 열차를 연결했다"며 "멈춰 있던 사이 열차 간격이 벌어진 여파로 완벽하게 정상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so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하철 #고장 #4호선 #이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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