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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포토] 공천장 받은 배현진 "승리 확신한다" ⓒ 유성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재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해 "6.13 지방선거는 북풍 대 민생과 드루킹으로 구도가 짜여질 것이다"라면서 "모든 후보들이 나가서 자신있게 민생과 드루킹으로 대표되는 가짜 나라 만들기 두 가지 화두로 이번 지방선거를 돌파하겠다"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문재인 정부가 들어와서 살림살이와 생활이 나아진 게 있느냐"라며 "지금 오른 건 세금과 물가 밖에 없는데도 더불어민주당을 투표하겠다는 것은 오히려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천장 수여식에는 서울 송파을 후보인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와 부산 해운대 후보인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충남 천안갑 후보인 길환영 전 KBS 사장이 참석해 재보선 승리를 다짐했다.
공천장을 받은 배현진 후보는 "정치하는 선배들께서 민심은 현장에서 읽는 것이라고 많이 말씀해 주신다"라며 "많은 우려와 걱정도 있지만 저는 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뜨겁게 자유한국당을 지지하고 대한민국을 되살리자는 열망을 느끼고 있다. 6.13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제가 반드시 되찾아 와야 할 송파 깃발도 너끈히 찾아올 수 있을 것이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김대식 후보는 "요즘 새벽 3시반부터 밤 11시까지 뛰고 있다. 민심이 요동치고 보수가 결집하고 있다. 반드시 자유한국당이 승리한다고 확신한다"라며 "나라가 위태로울 때 부산경남 시민, 도민들이 지켜줬다.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길환영 후보는 "현장에서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취재하듯이 들으면서 다니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나라가 어디로 가는지 잘 모르겠다' '바로잡아달라', 이런 목소리들이 굉장히 많다. 열이면 여덟 그 이상이 흔들리는 우리나라를 걱정하고 있는 목소리를 들을 때 여론조사 80%와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유권자의 생각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낀다. 표심으로 이번 선거에 반드시 나타날 것이다고 확신한다"라며 "이번 선거는 무엇보다 민생과 드루킹으로 대표되는 지난 문재인 정권 1년의 실정을 심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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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장 받은 길환영 "6.13선거는 문재인 정권 심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해 길환영 천안갑 후보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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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장 받은 김대식 "받드시 승리하겠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해 김대식 부산 해운대을 후보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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