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몰아낸 분노·불안·환희, 208일의 기록

[카드뉴스] 촛불집회 포스터로 보는 '퇴진행동' 시작과 끝

등록 2017.05.29 11:42수정 2017.05.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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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민혁명의 시작은 2016년 10월 29일, 서울 청계광장에 모인 3만 촛불이 밝혔습니다. 연인원 누적 1684만의 촛불이 모이기까지 시민들은 매주 SNS로 공유되는 촛불집회 포스터를 퍼나르며 서로서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최순실 태블릿PC'로 낱낱이 드러난 국정 농단에 대한 분노, "엮어도 너무 엮은 것"이라는 대통령의 말에 대한 허탈함, 혹여 국회의원들이 탄핵소추안을 부결시키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감, 탄핵심판에서 엉뚱한 결론을 내려지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 무능하고 부패한 대통령을 몰아낸 환희가 촛불을 광장에 모이게 했습니다.

1차 집회부터 탄핵정국, 촛불 대선 그리고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의 해산까지. 촛불과 함께한 208일의 시간을 촛불집회 포스터를 통해 돌아보았습니다.


#촛불집회 #광화문 광장 #퇴진행동 #박근혜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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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인턴기자 김도희입니다.

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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