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노회찬이 국회 기자실에 장미꽃 보낸 이유

'3.8 여성의날' 여성 기자들에게 꽃과 메시지 전달... "성별임금격차 1위, 죄스런 마음"

등록 2017.03.08 14:56수정 2017.03.08 14:56
0
원고료로 응원
a

ⓒ 소중한


"여성의 날을 축하합니다~"

국회 정론관에 장미꽃을 든 사람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정의당 관계자로,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장미꽃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8일 기자실을 찾았다. 장미꽃에 꽂힌 노란 편지에는 노 원내대표의 '반성'과 '다짐'이 담겨있었다.

그는 편지에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가 여전히 OECD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현실에 부끄러움과 죄스런 마음을 감추기 어렵다"면서 "세계 각국의 관례대로 축하와 다짐과 반성의 마음을 담아 장미꽃 한 송이를 보낸다"고 적었다.

아래는 노 원내대표의 메시지 일부다.

"다른 나라에서 3월 8일이 여성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여성 정치세력화로부터 비롯된 이 날의 유래를 현실의 과제로 받아 안고 다짐하는 날이라면, 우리나라에선 여기에 성 불평등의 현실을 극복하려는 다짐의 뜻까지 보태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략) 오늘만큼은 우리 모두가 성평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다시 생각하고 다짐하는 뜻으로 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모이 #노회찬 #국회 #장미꽃 #여성의날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단독] 대통령 온다고 축구장 면적 절반 시멘트 포장, 1시간 쓰고 철거
  2. 2 플라스틱 24만개가 '둥둥'... 생수병의 위험성, 왜 이제 밝혀졌나
  3. 3 '교통혁명'이라던 GTX의 처참한 성적표, 그 이유는
  4. 4 20년만에 포옹한 부하 해병 "박정훈 대령, 부당한 지시 없던 상관"
  5. 5 남자의 3분의1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다고?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