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정마을'서 김광석 노래 울려 퍼진다

'가객에게 부치는 편지, 앵콜 in 강정' 공연... 장필순·임순례 특별게스트 출연

등록 2015.03.19 16:57수정 2015.03.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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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음악예술인 13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김광석 추모 공연이 서귀포 강정마을에서 열린다.

해군관사 건설을 위한 행정대집행 이후 지쳐 있는 강정마을주민들을 위로하고 강정해군기지문제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

'가객에게 부치는 편지, 앵콜 in 강정'이라는 제목 하에 오는 22일 오후 6시 강정마을 의례회관(서귀포시 강정동 4515)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월 10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마을창고 '탐라표류기'에서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된 '김광석추모콘서트 두번째 이야기'가 강정마을로 무대를 옮겨 다시금 진행되는 것이다.

김수수 & 서신, 러피, 박순동, 양성미, 조성일, 조성진, 조수경, 최성훈, 밴드문제, 비니모터 외에 김영태, 이경식(행위예술가), 탁영주 등 13팀의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각자 고 김광석씨의 노래와 자신의 노래로 무대를 꾸민다.

장필순, 임순례 등 특별 게스트도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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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10일 제주에서 있었던 김광석 추모 공연에서 가수 조성일이 노래하고 있다. ⓒ 오중석


특히 이날 공연에는 제주에 11년째 거주하며 왕성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장필순과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유명한 감독 임순례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입장료 없이 공연 후 자발적 후원금을 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금된 금액과 계좌후원금을 모아 강정마을에 후원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은 자발적으로 이번 공연을 위해 모인 공연 기획단의 공연 안내글이다.

"지난번 제주 김광석 추모콘서트<가객에게 부치는 편지>가 우리의 일상과 인생의 소소한 감동들을 김광석 선배의 음악으로 나누는 자리였다면  이번 <가객에게 부치는 편지 앵콜 in 강정> 콘서트는 이 사회 현실을 공감하고 함께하려 했던 김광석 선배의 또 다른 음악적 가치가 보여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김광석 선배 음악의 가치를 감히 한두가지로 재단할 수는 없겠지요. 김광석 선배의 어떤 노래에서도 그 향기는 함께 어우러져 품어 내고 있다 생각합니다. 이번 강정 공연의 자리에서도 그 가치가 빛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하여 다시 한 번 강정의 정의로운 싸움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게되는 조그마한 응원의 깃발같은 공연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응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덧붙이는 글 공연문의 : 064-772-0968 카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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