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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미화 민주당 목포시의원. ⓒ 소중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목포의 '재정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미화 민주당 목포시의원이 "목포가 토건행정으로 전국 최고 빚쟁이 도시로 전락했다"며 정종득 목포시장을 직접 겨냥했다.
서 의원은 10일 목포시의회 5분 발언을 하며 "정 시장의 임기 10년 동안 목포의 부채는 몇 갑절로 증가했고 선창 경기는 추락해 원도심에 이어 신도시 상권까지 불황을 거듭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대양산단, 세라믹산단, 임성지구, 서산온금지역 등 각종 개발만 난무하는 토건의 10년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6월 지방선거에서 인권과 복리를 최우선하고 목포의 백년지대계를 준비할 사람이 누군지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스스로 바꾸지 못하면 개혁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이번 6월 지방선거는 깨끗한 정치 새로운 정치의 원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 취임 후 각종 토지개발을 벌인 목포는 현재 재정 공시된 부채가 2930억원에 달한다.
정 시장은 3선을 채워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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