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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고영욱·이승연·박시연·장미인애·이센스에 '출연 정지'

현재 재판 중인 토니안·이수근·탁재훈·송인화 등에게는 '한시적 출연규제' 조치 내려

13.12.09 17:40최종업데이트13.12.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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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이승연·장미인애·박시연·이센스가 KBS로부터 출연 정지를 당했다. ⓒ 권우성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고영욱·이승연·장미인애·박시연·이센스가 KBS로부터 출연 정지를 당했다.

9일 KBS 측 관계자는 "지난 3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출연규제 대상 연예인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라며 "회의 결과 고영욱 및 이승연·박시연·장미인애, 그리고 이센스의 방송출연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에 대해 자체 규정에 따라 회의를 열어 이들의 출연 금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에 출연 정지 결정을 받은 이들은 각자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현재 수감 중이다. 이승연·박시연·장미인애는 향정신성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이센스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모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한편 KBS는 불법 도박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공기탁·토니안·이수근·탁재훈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송인화에게는 '한시적 출연규제' 조치를 내렸다. KBS는 이들에 대한 법원 판결을 기다린 후 이에 따라 재심의를 거쳐 현 조치를 해제할지, 혹은 출연 정지 결정을 내릴지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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