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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 연예병사 특별감사 탓에 국방FM DJ 하차

메이트 임헌일, 정준일 대신 임시 DJ로 나서

13.07.04 19:28최종업데이트13.07.0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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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홍보원 소속 연예병사로 복무 중인 메이트 정준일이 진행하고 있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 국방홍보원


국방홍보원 소속 연예병사로 복무 중인 메이트 정준일이 진행하고 있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4일 국군방송 FM < 그대의 friends FM >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지원대에 관한 이야기들이 이렇게 저렇게 방송되고 있는 요즘, 정DJ에게 직접적인 책임은 없지만 홍보지원대 모든 병사들이 방송출연을 못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정준일의 DJ 하차 소식을 알렸다.

정준일이 하차한 자리는 같은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헌일이 대체할 예정이다.  < 그대의 friends FM >은 "안타깝지만, 언젠가 돌아오기를 바라면서 주닐디제이의 빈자리를 임헌일군이 채워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준일의 DJ 하차는 최근 국방부에서 연예병사 관리 운영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앞서 SBS <현장21>은 연예병사들이 외부 공연을 마친 후 술을 마시며 개인 휴대폰을 사용하는 등 복무 규정을 위반하고 있는 모습을 보도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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