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기줄다리기 등,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 풍성

등록 2013.02.14 22:33수정 2013.02.1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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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삼척 지역 최대 전통 민속문화 축제인 '2013 삼척 정월대보름제'를 개최한다.

삼척시는 이 축제에서 매년 '기줄다리기'(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를 비롯해, 살대세우기, 달집태우기, 망월놀이 등의 민속놀이 행사와 사투리구연대회 등을 개최해 왔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에 열리는 '기줄다리기 대회'에는 70여 개의 팀이 참가해 장관을 펼친다. 이 대회에는 우승 상금 1천만 원 등 총 230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동해시에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제15회 정월대보름맞이 축제'를 여는 등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시내 전역에서 개최한다.

24일에는 전천둔치에서 윷놀이, 투호대회 등의 세시민속행사와 함께 시민안녕액막이행사, 유등띄우기, 망우리돌리기(쥐불놀이), 대형불꽃쇼, 강강술래 등을 펼칠 예정이다.

원주시에서는 회촌 달맞이축제위원회 주관으로 24일 오후 2시부터 흥업면 매지리 회촌마을 달맞이광장에서 '제21회 정월대보름 회촌 달맞이축제'가 개최된다.

회촌 달맞이축제는 1993년에 시작돼 매년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에 원주 시민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달집태우기, 소원지쓰기, 연날리기 등의 행사를 벌여왔다.
#정월대보름 #달맞이 #기줄다리기 #삼척 #회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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