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용자 모집

오는 13일까지 친환경 도시텃밭 농장 이용 신청 접수

등록 2013.02.06 17:53수정 2013.02.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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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친환경 녹색성장 도시 조성과 농사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13일까지 친환경 도시텃밭 농장 공동 이용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도시텃밭 농장은 도심의 유휴농지를 활용해 농촌과 인연이 적은 도시민들이 가족, 이웃과 함께 농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조성하는 도시텃밭은 화학비료나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경작하고 그동안의 주말농장 방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도시텃밭 농부들이 5명 또는 10명씩 공동체를 구성해 서로 돕는 공동경작을 목표로 운영된다.

도시텃밭은 용계동과 장대동, 관평동 등 총 3개소에 약 1만5000㎡로 특히 장대동 부지 8000㎡는 지난 1월 체결한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의 도시농업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분양 신청은 구 관내 기관․단체, 일반 주민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관심 있는 시민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yuseong.go.kr) 구민참여 코너와 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유성구는 초보 농부들을 위해 3월 중 2~3회 농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3월말까지 농장 부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텃밭농장 분양 규모는 ▲10~12가구 500㎡ ▲5~6가구 공동체 250㎡ ▲개인 50㎡이며 사용료는 30만원, 15만, 3만원 순이다.


아울러 유성구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 공동텃밭 또는 텃밭상자 보급 시범사업 계획을 수립해 상반기 중 2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청 한줄뉴스
#유성구 #도시텃밭 #도시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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