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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 휴 잭맨 능가하는 그의 매력은?

[현장] <가디언즈> 프레스데이, 한국말 더빙한 주연배우들 참석

12.10.23 14:48최종업데이트12.10.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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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가디언즈> 프레스데이에서 버니를 맡아 우리말 더빙을 한 배우 유해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배우 유해진이 애니메이션 <가디언즈>에서 버니 역을 맡은 소회를 전했다. 할리우드 버전에서는 휴 잭맨이 버니 역을 맡았다.

23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가디언즈>의 프레스데이가 열렸다. <가디언즈>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더불어 우리말 더빙을 한 류승룡, 이제훈, 유해진, 이종혁 등이 자리했다. 한혜진은 아프리가 봉사활동 중이라 참석하지 못했다.

<가디언즈>는 '가디언즈'라 불리는 5명의 히어로가 세상을 점령하려는 악령 피치에 맞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드래곤 길들이기>(2010) 제작진이 모여 만든 드림웍스의 야심작으로,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 주드 로, 알렉 볼드윈, 크리스 파인, 아일라 피셔 등이 목소리 출연을 맡았다.

배우 이제훈과 류승룡은 각각 크리스 파인과 일렉 볼드윈 캐릭터의 더빙 연기를 맡았다. 잭 프로스트와 노스 역이다. 배우 유해진이 휴 잭맨의 버니 역을, 또한 배우 한혜진이 홍일점 캐릭터인 투스 역을 맡았으며, 이종혁은 악령 피치 역을 맡았다.

23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가디언즈> 프레스데이에서 우리말 더빙을 한 배우 이제훈, 류승룡, 이종혁, 유해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유해진은 영어버전 더빙에서는 휴잭맨이 맡은 부분에 대해서는 "할리우드에서는 휴 잭맨이 했다고 해서 고민이 됐었다. 어쨌든 테스트 목소리를 떠서 본사에 보냈고 오디션에 통과해서 본사에서 좋다고 연락이 왔다. 해야죠. 허허허허. 작업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휴 잭맨보다 어떤 점이 더 나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휴 잭맨 선배에 비해서는 외모로나 목소리나 제가 견줄 수는 없다"라면서도 "한 가지 자신 있는 것은 토끼하고는 내가 더 비슷하다(웃음). 그거 하나다"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디언즈>는 <토이 스토리>의 콘셉트와 디자인을 담당한 윌리엄 조이스와 퓰리처 각본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린제이가 각본을 맡았다. 최근에는 제16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 애니메이션 작품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에는 11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23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가디언즈> 프레스데이에서 우리말 더빙을 한 배우 이제훈, 류승룡, 이종혁, 유해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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