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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김장훈과 독도 횡단팀, 출발은 이랬다

광복절 맞아 독도 수영 횡단을 통해 전세계에 우리 영토임을 널리 알려

12.08.15 13:35최종업데이트12.08.1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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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항에서 출정식을 가진 김장훈과 독도 수영 횡단 프로젝트 팀이 독도를 향해 출발하는 모습. ⓒ 공연세상


[기사수정 15일 오후 7시 40분]
광복절을 맞아 진행한 김장훈의 독도 수영 횡단 프로젝트(이하 독도 수토사)는 고 조오련씨의 독도 횡단에 참여했던 최강진 교수가 김장훈에게 제안하면서 진행된 행사로 알려졌다. 사진은 13일 오전 6시 30분 무렵 독토 횡단 출정식 이후 현장 모습이다.

김장훈은 한국체육대학교 학생 34명과 배우 송일국,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 밴드 피아 멤버 2명(옥요한, 헐랭), 용춘브라더스와 함께 릴레이 수영으로 독도 횡단을 진행했다.

풍랑 주의보와 팀원의 건강 악화 등 악재가 있었지만 한체대 학생 2명이 15일 오전 7시 30분(출정 이후 약 48시간 30분만) 접안에 성공하면서 김장훈의 이번 프로젝트는 성공으로 기록되게 됐다. 직접 수영에 참여한 인원과 안전 요원, 진행 스태프들까지 하면 총 140여 명 규모의 팀이었다.

한편 가장 최근의 독도 횡단으로 지난 2005년 1월 13일 수영선수였던 고 조오련씨는 아들 2명과 함께 광복절 60주년을 기념 독도 횡단이 있었다. 조오련씨는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87Km의 거리를 헤엄쳐서 약 18시간 만에 접안했다. 또한 2008년엔 7월 31일엔 '독도 서른세 바퀴 돌기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에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렸다.

김장훈 독도 조오련 광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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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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