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정우 공효진 주연의 <577프로젝트> ⓒ CJ E&M
배우 하정우와 공효진이 주연을 맡은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577프로젝트>(이근우 감독)가 8월 30일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오마이스타>에 "<577프로젝트>가 8월 30일에 개봉할 예정"이라며 "국토대장정에 나선 하정우와 공효진의 꾸밈없는 리얼 버라이어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2009년 영화 <국가대표>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면서 "내년에도 상을 타면 국토대장정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그 다음해인 2010년 영화 <황해>로 백상예술대상의 동일한 부분에서 연속 수상해 국토대장정 공약을 실천하게 됐다.
영화 <577프로젝트>는 말 한 마디 잘못해서 국토대장정을 해야만 했던 '하대세' 하정우, 하정우의 물귀신 작전에 낚여버린 '국민 공블리' 공효진, 그리고 개성 넘치는 16명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들이 서울부터 해남까지 19박 20일 동안 577km를 걷게 된 순도 100%의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다.
영화의 배급을 맡은 CJ E&M 한 관계자는 "개봉관 규모 부분에 있어서는 현재 논의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정우는 현재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를린>의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며, 공효진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