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이기광 SNS 해킹...소속사 측 "사생활 마땅히 보호받아야"

17일 오전 "이런 일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부탁한다" 글 남겨

12.05.17 16:09최종업데이트12.05.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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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이기광 ⓒ 이정민


비스트 이기광의 SNS가 해킹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광은 17일 오전 자신의 SNS에 "누구의 짓인지 모르겠지만 저 아닌 다른 사람이 제 아이디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은 다신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탁 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기광의 SNS는 최근 해킹당했다. 그의 SNS를 해킹한 사람이 특정 팬에게 멘션을 남기면서 모든 것이 알려지게 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17일 오후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SNS는 회사에서도 터치하지 않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자 팬들과 소통하는 창구다"면서 "비스트 또한 이 공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땅히 보호 받아야 한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트위터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개인 정보의 침해가 발견된다면 소속사에서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기광은 최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연예인 축구단 FC MEN과 매탄중의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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