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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전국대학 미식축구 선수권대회 우승

타이거볼 2연패

07.12.02 10:03최종업데이트07.12.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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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양산 웅상경기장에서 벌어진 제48회 전국대학 미식축구 선수권(타이거볼) 결승전 결과, 동의대가 경성대에 10-7로 재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주도권을 잡은 것은 동의대였다. 화려한 패싱 공격을 자랑하는 동의대는 1쿼터부터 경성대를 공략해 필드골을 성공시켜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경성대의 반격도 만만찮았다.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동의대 공격을 막아내며 런 플레이를 통해 전진한 끝에 터치다운에 성공해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트라이 포 포인트까지 성공시키며 7-3으로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터치다운에 실패, 경성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진행된 동의대의 공격에서 승패가 갈렸다.

동의대 쿼터백 이태욱이 리시버 김수돈에게 40야드 패스를 성공시켜 경성대 골라인 10야드까지 전진에 성공한 후, 이어진 다운에서 경성대의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직접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재역전에 성공한 것. 트라이 포 포인트까지 성공시키며 10-7로 리드를 잡은 동의대는 이어진 경성대 공격을 잘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동의대는 지역예선을 통해 올라온 전국 12개 대학이 참가한 선수권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 국내 미식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13회 김치볼에 진출했다.

한명 정도는 돌파할 수 있어! ⓒ 김금석


몸을 던져서라도 막고 말거야! ⓒ 김금석


갈거야! vs 안돼, 갈 수 없어! ⓒ 김금석


아이고...나 죽네! ⓒ 김금석


어디로 갈까? ⓒ 김금석


난 찰거머리...날 데리고 가! ⓒ 김금석


첩첩산중이군! ⓒ 김금석


그래, 달리는 거야! ⓒ 김금석


어디로 가야 하나? ⓒ 김금석


잡았다! ⓒ 김금석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엑스포츠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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