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동안 책구입비 800만원...책 쇼핑에 빠지다

등록 2008.06.06 20:27수정 2008.07.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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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일 12월 6일. <예스24>에서 이승환, 김용석씨가 대담한 것을 류준필, 선완규 씨가 편집한 <서양과 동양이 127일간 e-mail을 주고받다>를 구입하면서 나는 서점보다는 인터넷을 통하여 책 쇼핑 중독에 빠져들었다.


책 쇼핑에 한 번 빠져들면 걷잡을 수 없다. 매주마다 구입할 때도 있다. 한 번 사면 10만원 안팎이다. 지난 7년 동안 책 구입비로 800만원이 들어갔다. 책 쇼핑 중독에 빠져서 샀던 책들을 몇 권 소개하면서 그 책을 읽고 조금씩 썼던 내용을 나누고자 했다.

2002년 1월 8일. <마하트마 간디 GANDHI>(요게시 차다 저/정영목 역, 한길사). 간디를 안다지만 그를 깊이 알지 못했다. 고심끝에 한 번 그를 만나보기로 했다. 사람들은 이름 있는 사람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비폭력' 상징은 간디도 마찬가지였다. <마하트마 간디>를 읽고 내가 느낀 생각을 이렇게 적었다.

"비폭력 삶을 치열하게 살아온 그도 결국은 '폭력'의 이름으로 죽었다. 중심에는 종교가 있었다. 종교만큼 평화를 외치는 것도 없지만 종교만큼 폭력적인 것도 없음을 비폭력주의자 간디를 통하여 알 수 있다. 또 지구상에 벌어지는 모든 전쟁의 중심에는 '종교'가 있다. 인류의 비극이 종교에서 싹트고, 잉태되고, 만들어지고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마하트마 간디가 간 길을 우리는 왜 가지 못할까? 그러니 그를 쉽게 말해서는 안 된다. '비폭력주의자'라고, 치열한 비폭력의 삶의 자신의 삶에 적용하지 못한다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서 간디를 입에 담는 것은 간디의 삶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2003년 3월 18일. <폭격의 역사 : 백인 우월주의가 낳은 학살과 야만의 기록>을 샀다. 이라크 파병을 두고 참여정부가 고심하던 시기였고, 진보세력과 시민단체는 강력하게 비판했던 때다. 이라크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혹함을 이 책은 새롭게 보여주었다. 대부분 군사시절을 폭격하는 것으로 알지만 아니었다. 폭격 피해는 거의가 다 민간인을 겪었다. 그리고 인종주의 역시 새롭게 깨닫는 바였다.


"'폭격' 단순히 전쟁 중에 일어나는 전략, 전술로만 여겼던 것을 비판한다. 폭격은 아군을 위한 단순한 전술이 아니라 자신들과는 다른 인종을 향한 폭격이며, 그들의 상황과 환경, 나이, 성별, 군인과 민간인의 구별은 필요 없다. 그들의 이익만 된다면 폭격을 통하여 그들의 목적한 바를 이루면 그만이다. 폭격은 서구인의 비서구인에 대한 경멸, 곧 인종주의라는 그의 주장은 섬뜩할 정도로 현실이라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폭격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2002년 3월 24일. <소박한 삶>(레기네 슈나이더  조원규 역, 여성신문사). 너무 많이 가졌지만 너무 없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좋은 책이었다. 아마 독후감 응모를 위해서 책을 구입했을 것이다. 보기 좋게 떨어졌다. 독후감 응모라는 달콤한 유혹 때문에 구입했지만 자본에 목숨을 내놓은 우리 시대가 읽어야 할 책임은 분명하다.

"너무 빨리 움직이지 말고, 너무 풍부하지 말고, 너무 일하지 말고, 조금 느리게, 조금 소박하고, 조금 일하면서 사는 인생이 필요한 때다. 아니 결단할 때다. 그렇지 않으면 풍부함 때문에 우리 인격은 파괴되고 만다. 희망이 아니라 절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기에 우리는 풍부함을 거역하는 소박함의 위대한 길을 가야한다."

2004년 6월 19일. <헌법의 풍경 : 잃어버린 헌법을 위한 변론>(김두식). 요즘 헌법 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노래가 촛불문화제와 거리행진에서 '애창곡'이 되었다. 헌법은 대한민국 모든 법의 어머니다. 기초다. 그렇지만 우리는 헌법이 얼마나 인민에게 주어진 권리가 분명한지 잘 모르고 있다. 이번 촛불문화제에서 헌법 제 1조가 애창되기 전까지는. 책 쇼핑을 해도 <헌법의 풍경> 같은 책을 구입하여 시민 권리를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김두식의 <헌법의 풍경>에서 가장 감동적인 것은 한 가지 잊을 수 없는 내용은 헌법 제12조 제2항 "모든 국민은 고문을 받지 아니하며 형사상 자기에게 불리한 진술을 강요당하지 아니한다." 이를 '말하지 않을 권리, 그 위대한 방패'라 말한다. 어쩌면 권력자를 위한 도구로 전락할 수 있지만. 자기의 존엄한 가치를 상실할 수 없다는 인간의 근원적 가치를 최고의 진실로 인정하는 위대한 법조항이었다. 진술거부권, 말하지 않을 권리는 모든 국민이 가진 위대한 권리다."

2004년 9월 8일. <책문, 시대의 물음에 답하라>(김태완).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책을 이명박 대통령과 수석, 장관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왕은 나라를 이끌 인재들에게 나라를 어떻게 이끌 것이고, 왕이 잘못하는 것이 무엇인지. 과거시험 마지막 관문이었던 책문은 왕과 합격자가 나라를 어떻게 이끌 것인가를 두고 묻고 답한다. 당시 매우 감동있게 읽은 책이었다.

<책문>은 정말 두려운 마음으로 읽어야 할 책이다. 왕의 물음에 답하는 것이기에 그렇다. 그럼 이 시대 왕은 누구인가? 이 물음까지 답하면서 우리는 모두 시대의 물음에 답해야 하며, 답을 얻을 때만이 우리의 미래는 밝을 수 있으리라.

2005년 4월 19일.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100권 세트>. 시리즈로 나오는 책을 좋아한다. 시리즈가 단점이 있지만 장점도 있다.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100권이 좋은 것은 소장학자들이 자기 생각을 140쪽 분량이지만 낱낱이 드러내고 있다. 100권을 하루 하루 읽으면서 책세상 게시판에 짧게 서평을 썼었다. 40만원 정도 하는 금액이었지만 유혹을 이기지 못했다.

2005년 8월 27일 <팔레스타인>(조 사코 저/함규진 역). 팔레스타인.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프다. 특히 기독교인이며 목사로서 팔레스타인을 생각할 때마다 아프다. 2005년 8월 <팔레스타인>을 구입하면서 아픈 마음을 달래기 위하여 구입했다. 만화로 된 이 책은 서구인지만 팔레스타인을 이해하기 위하여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팔레스타인은 암울하다. 버락 오바마는 이스라엘을 신성불가침하다는 말까지 했다. 그에게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정책에 기대를 걸었던 것이 그 말 한마디로 무너졌다. <팔레스타인>을 읽고 나는 얼굴 모르는 사람에게 편지를 썼다.

우리네 인생은 특정 이념과 사상, 종교로 모든 이를 자기의 사상으로 이끌고자 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문제란 곧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는 전제가 깔려 있기에 서로가 화해하고 하나가 되지 못합니다. 다른 이와 함께 가기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조 사코씨는 팔레스타인을 있는 그대로 보았다고 했고, 그대로 기록하였고 그림으로 나타내었습니다. 물론 그도 서구인입니다. 서구의 시각을 완전히 극복했다고는 볼 수 없지만 그 보다 성실하게 팔레스타인 자체를 본 이는 아직 접하지 못하였습니다.

2006년 1월 3일. <노근리, 그 해 여름>. 한참 뜨거웠던 노근리. 죄 없는 민간인들을 무참히 죽인 그 현장을 기억하면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 책은 분명 그 해 여름 자신의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주기 위하여 왔던 미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주게 한다. 그 해 노근리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미국은 항상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 책은 고발한다.

노근리의 굴속에 피어났던 아카시아의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는 자는 진정 ‘슬퍼하는 자가’ 아니다. 그렇기에 ‘복 있는 자’가 될 수 없다. 은실은 모든 것을 잃었던 자였지만 그는 아카시아의 생명을 보았다. 그는 죽임의 잔치가 자기 앞에 일어나고 있을 때 절망했지만 그는 생명을 경험하였다. 노근리의 그 해 여름은 은실에게 가장 숭고한 경험의 해였다. 우리가 그것을 우리의 시간에, 우리의 의식 속에서 경험하지 못할 뿐, 이 무경험이 또 다른 죽임의 잔치 우리 자신을 내어주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 그러기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은실이 모든 것을 갖추었다고 말하는 우리보다 ‘복 있는 자’이다. 진정 ‘슬퍼하는 자는 복 있는 자’이다.

2006년 8월 23일. <한국전쟁 : 38선 충돌과 전쟁의 형성>(정병준 저, 돌베개). 1980년대부터 한국전쟁에 대한 새로운 의견들이 개진되면서 남침이냐, 북침이냐는 논란이 많았다. 개전 책임자가 누구인지는 매우 중요하다. 남침과 북침에 따라 좌우로 나누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198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한국전쟁에 대한 자료가 빈약했다.

나 역시 한국현대사를 전공한 사람이 아니었고, 좌우 이념이 아니라 한국전쟁을 역사 사료(미국, 소련, 북한, 중국, 남한)를 통하여 바라본 책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정병준씨가 쓴 <한국전쟁>은 그런 면에서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역사 사료를 가졌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쓴 평이다.

개전과 전개과정을 미국, 소련, 북한 자료를 교차 분석한 치밀한 연구서로서 한국전쟁 전체적인 맥락, 구체적인 사건, 충돌의 세부적인 내용을 접할 수 있게 했다. 어느 한 나라만의 자료를 통한 시각형성이 아니라 미국, 소련, 북한 자료를 편협한 시각에서 보지 않고 객관성을 가지고 연구한 성과물로 한국전쟁이 일어난지 58년이 지난 오늘 한반도에서 일어난 전쟁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정립하게 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2006년 12월 27일. <현대 예술의 거장 현대 예술의 거장 시리즈 세트>(을유문화사). 예술을 모른다. 음악가, 미술가를 정말 모른다. 음악과 미술 자체도 모른다. 1. 빌 에반스 : 재즈의 초상, 2. 피아졸라 : 위대한 탱고, 3. 토스카니니 : 세기의 마에스트로, 4. 헬무트 뉴튼 : 관음과 욕망의 연금술사,  5. 피나 바우쉬 : 두려움에 맞선 춤사위, 6. 마일즈 데이비스 : 거친 영혼의 속삭임, 7. 글렌 굴드 : 피아니즘의 황홀경, 8. 히치콕 : 서스펜스의 거장, 9.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 세기의 눈, 10. 트뤼포 : 시네필의 영원한 초상.

나는 이들을 만나고 싶었다. 20만원이나 되는 금액이지만 유혹을 넘어설 수 없었다. 아내는 항상 불만이다. 당신이 마음대로 하면서 나는 옷 하나 제대로 사 입지 못한다. 하지만 아내의 이런 불만도 현대예술거장들을 만나고 싶은 유혹을 막을 수 없었다.

수준 높은 음악과 춤, 미술을 하면서도 그들은 시민들과 동떨어지지 않았다. 사람 옆에 있었다. 사람 없는 예술은 존재할 수 없다.

2007년 6월 28일.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공공근로를 이틀 남겨두고 구입했다. 일당 3만 2000원. 그것을 위로하기 위함이었을까? 왜 절반은 굶주리는가? 알고 싶었다. 일당 3만 2000원은 행복한 사람이다. 정말 부자였다. 책 한권을 살 수 있다는 것은 부자라는 말이다.

"기아는 자연도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서 전쟁보다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전쟁을 하면 돈이 든다. 외교문제도 발생한다. 국내의 반전운동도 걸림돌이다. 하지만 기아는 어쩔 수 없는 자연재해이다. 내 돈 들이지 않고 인구를 줄일 수 있다. 자연재해인 기아를 통하여 별 볼 것 없는, 버러지 같은 이들이 스스로 도태되어 갈 때, 강자와 있는 자는 살아남는다. 어쩌면 나는 이미 살아남은 자이다. 1분에 25명 정도의 어린이가 이 자연도태를 통하여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

2007년 6월 28일. <고대 문명 시리즈>-생각의 나무.  이 책은 나에게 매우 의미 있는 책이다. 한 권에 95,000원 적은 금액이 아니다. 단행본 10권을 살 수 있는 책이다. 마야 · 잉카 · 고대 로마 · 고대 그리스 · 고대 인도 · 고대 중국 · 고대 이스라엘 · 고대 이집트 시리즈. 10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아내는 아직도 잘 모른다. 딱 정신나간 사람이다. 정신나간 사람을 면하기 위하여 머리를 짜내고 짜낸 것이 한꺼번에 구입하지 않고. 다섯 번에 걸쳐 구입했다. 그래도 한 번 구입할 때마다 20만원 안팎이었다. 하지만 <고대문명시리즈>는 두고 두고 아이들에 물려 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책이다.

2008년 3월 7일. <더 레프트 THE left 1848~2000>-뿌리와 이파리. 이명박 정권이 들어섰다. 보수정권이 들어섰기 때문일까? <더 레프트>는 5만원이라는 엄청난 금액, 인문사회계열 책 몰락 시대에 몇 판을 찍는 호응을 누렸다. 보수에 정권이 넘어갔다는 원통함 때문인지, 새로운 좌파를 기대함인지 모르겠지만 좌파가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지 못한 상황에서 눈길을 끌었고, 단행본이 5만원이었지만 선택하기로 했다. 읽고 쓴 내용을 잠깐 보자.

대한민국 정치지형에도 보수시대가 열렸다. 아직도 보수주의자들은 모든 영역에서 보수화를 꿈꾸고 있다. 아니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진보와 좌파라는 정치지형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다. 잃어버린 10년은 결코 진보와 좌파시대가 아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좌파정권'이라는 단 하나의 말로 좌파가 꿈꾸는 직접행동, 공동체성 회복, 참여정치, 여성주의, 분배를 통한 인간다운 삶을 만들어가기를 거부한다.

평등 자유 연대라는 이상을 완전히 실현하기는 어렵겠지만 우리는 이를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특히 획일화된 사상을 강요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 좌파는 몰락했다고 박물관 안에 갇혀 있어야 하는 사상이 아니다. 신자유주의와 보수주의가 담지 못하는 영역을 새롭게 발견하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는 중요한 사상이다.

<THE left> 이런 의미에서 좌파에 대한 심층서는 아니지만 화석화 위기에 빠져버린 우리 사회의 사상에 새로운 도전을 안겨주는 책임은 분명하다. 좌파를 박물관에만 존재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그 순간 우리 사회는 삭막함을 넘어 호흡할 수 없기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런 사회는 결국 죽은 사회가 아닌가?

2008년 5월 17일.<님을 위한 행진곡 (The March For My Love)>. 님을 위한 행진곡. 1980년대를 살아온 사람에게 어찌 잊을 수 있는 노래인가? 당시 이 노래를 부르면서 통일이 되면 '애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김종률씨가 30년만에 새롭게 만든 음반으로 냈기에 무조건 구입했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30년이 지나겄만 아직도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와 생명이 완전히 실현되지 못한 우리 시대. 미국산 쇠고기와 대운하, 의료보험민영화, 학교자율화, 영어몰입교육으로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없도록 하는 우리 현실에 다시 불러도 손색이 없는 앨범임은 분명하다.

이렇게 나는 책 쇼핑에 빠져 있다. 쉼 없이 산다. 어렵지만. 책을 읽고, 읽고. 사고 산다. 아이들에게 무엇을 남겨줄 것인가? 돈과 재산은 없다. 그럼 책을 통하여 세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것만 물려준다면 아빠로서 할 일 다했다. 약 2800권이 자리잡고 있다. 내가 죽고나서 아이들이 돈과 재산을 통하여 나를 기억하지 않고, 먼지 앉은 책 한 권 한 권을 통하여 아빠를 회상하기를 원하면서. 오늘도 나는 책 쇼핑을 한다.

덧붙이는 글 | 쇼핑중독을 말한다


덧붙이는 글 쇼핑중독을 말한다
#책 쇼핑 #책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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