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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승 (sortirong)

몇 개의 조건만 맞는다면 이런 비슷한 환경을 갖춘 연습공간은 민간시설에서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겠냐는 물음에 공간을 소개하는 현장 매니저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연주에 최적인 공간이라 대답했다. 실제 공연장에서 있는 조건과 똑같은 사양의 그랜드피아노가 자리를 차지했다. 이에 "실제 보이는 부분보다 안보이는 곳에 더 많은 신경을 썼다"며, 공간에 대한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심지어 단원들이 앉는 의자도 여느 연습실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단다. 마치 이곳은 오케스트라를 연습하는데 한치의 부족함도 느끼지 못하게 실제에 가장 가깝게 구성해놓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필립리202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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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빼고 문화만 씁니다." 20년 넘게 문화예술계에 몸담고 있으며, 문화예술 종합시사지 '문화+서울' 편집장과 한겨레신문에 예술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사람in예술' 코너에 글을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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