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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소방관
▲ 칠성로 전기 누전 출동한 소방관
ⓒ 최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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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1시 50분께 제주시 칠성로 메이커거리 내에 위치한 한 카페 입구 천정에서 굉음과 함께 연기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누전으로 인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인근 상인들은 평소 상가 관리 사무소에서 교육한 매뉴얼에 맞춰 119에 신고했고 관광객을 포함한 주변 고객들을 빠르게 대피시켰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한전과 협조하에 소방차 1대와 구급차 그리고 상황 지휘차량 까지 출동시키는 등 발빠른 대처를 했다. 그 결과 신고 10여분 만에 사고 지점 파악한 뒤 한전 작업을 위한 사전 조치까지 완벽하게 처리했다. 

한전 담당자는 "해당 지역에 들어오는 인입선이 노후로 인해 약 0.5mm정도 파손되었는데, 빗물 유입으로 누전이 발생하면서 지붕을 덮고 있던 철판과 작용해 굉음과 스파크가 일었다"라고 밝혔다. 이로인한 인근 지역에 대한 일시적 전기 차단은 불가피했으나 즉각적인 처리를 통해 신고 접수 30분이 지난 현재 모든 조치를 마친 상황이다.

태그:#제주시, #칠성로, #원도심, #구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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