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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순창군 브랜드 디자인교육 지난 2020년 부터 순창군에서는 자체적인 디자인 브랜드 교육을 통하여 수료한 농업인에게는 1사 1브랜드 출원을 진행중이다
ⓒ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관련사진보기

 
아이의 울음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게 된 마을, 일을 하고 싶어도 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는 현실, 그래서 떠나는 농촌. 이제 이런 말을 '옛말'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전북 순창군에서 이어지고 있다. 바로 가공농업·가공창업을 통해서.

최근 순창군에서는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하거나 혹은 이곳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이후 매출을 일으키고 스타 농업인으로써의 입지를 다져 가는 청년 농부 부부가 있다. 또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가공창업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현미 누릉지를 생산중인 `순창농부`의 경우엔 매출액이 생산 초기에 비해 매년 상승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신청한 농업인은 40명인데, 수료 인원이 2020년 16명이던 것이 2021년 72명(3개 반) 2022년 38명으로, 가공농업에 대한 교육 수요가 꾸준하고 교육과정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걸 보여준다. 

순창군의 교육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단순히 가공뿐 아니라 창업, 식품위생,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교육, 블랙컨슈머 및 클레임 관리, 세무, 유통교육, 실습교육(덖음차, 양갱,캔디류) 유통전문 판매원, 현장견학 등으로 커리큘럼을 꾸리고, 교육 시간도 15회차 총 60시간으로 내실을 기했다. 이런 커리큘럼은 타 시군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전문성이 있다고 순창군은 자부한다. 

향후 순창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2공장 신축후 1,2 공장을 분리하여 1공장을 건식 라인으로 2공장을 습식 라인으로 설비할 계획이며 가공창업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들이 HACCP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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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순창군가공창업아카데미3기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3년 가공창업아카데미 3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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