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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행위원장에 임명된 김명환 김명환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권영길 평화철도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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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오후 5시, 평화철도(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 이사장 권영길)는 세종로 전국언론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정기이사회·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총회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병원과 대중교통 등을 제외)된 이후 열린 이사회·총회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명환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정성희 전 집행위원장은 업무 부담이 없는 정책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그동안 평화철도 집행위원회를 이끌었던 정성희 위원장은 (사)소통과혁신연구소의 이사장으로서 연구소 사업과 또 다른 단체(새로하나, 대표 홍희덕)의 사업에 전념하기 위해 집행위원장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집행위원장으로 임명된 김명환 신임 집행위원장은 "노동자들이 가장 존경하는 권영길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게돼 너무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평화철도는 올해 윤 정부의 힘을 통한 압박으로 인해 남북의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며 남북관계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자주평화통일단체들과 연대하여 서명운동, 기자회견, 집회 및 행진 등에 적극 참가 ▲김명환 집행위원장이 진행하는 '철도노동자 김명환과 함께하는 열차평화기행'을 연 6회 진행 ▲ 전국 각 노동조합과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30여 차례의 강연 등을 시행해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 신임 김명환 집행위원장 약력
▷ 1991.09~현재 한국철도공사 차량관리원
▷ 2013~2014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 2015~2018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 2018~202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 2022.04~현재 평화철도 이사
▷ 2023.02~ 평화철도 집행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