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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역사관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를 열기로 해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근대역사관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8회에 걸쳐 중구 포정동 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대구의 근대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2012 청소년을 위한 대구근데아카데미'를 개설하기로 했다. 시간은 오후 7시부터 2시간이다.

강좌는 대학 교수와 언론인, 문화재 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서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을 주제로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교육하며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진행한다.

주요 강좌로는 ▲경상감영의 발굴에 얽힌 비화 ▲숨어있는 근대기 대구 이야기 ▲대구를 이끈 근대 사람들 ▲대구 약령시의 어제와 오늘, 내일 ▲근대 대구의 사진예술과 삶 ▲천재화가 이인성의 예술세계 등 대구의 근대 예술가들 ▲대구사람들의 애환이 깃든 근대골목 등이다.

이번 강의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강의료는 무료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 혹은 대구근대역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8개 강좌 가운데 6개 강좌 이상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지고 필기구와 강의노트도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은 지난해 1월 중구 포정동의 옛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을 새롭게 꾸며 문을 열었으며 르네상스 풍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이곳에는 근대기 대구의 모습을 보여주는 상설 전시실과 체험학습실, 도서실 등이 갖춰져 있다.


태그:#청소년 인문학 강좌, #대구근대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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