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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인근 해상 어선 화재.
 거가대교 인근 해상 어선 화재.
ⓒ 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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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어선에서 불이 난 뒤 침몰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21일 거제시 장목면 저도 남동방 약 1해리 인근 해상에서 7톤급 연안자망어선 ㄱ호에 화재가 발생하여 긴급 진화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해당 어선은 20일 진해 제덕항에서 20일 낮 12시 55분경 출항해 조업 후 입항하던 중 이곳 해상을 지나다 기관실 안쪽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던 것이다.

50대 선장이 이날 오후 11시 9분경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버튼을 이용해 창원해경으로 신고했다.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신항‧진해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동시에 해군 함정과 마산‧통영소방서에 지원 협조를 요청하였다.

ㄱ호에 혼자 타고 있던 선장은 인근에 있던 모터보트 ㄴ호에서 구조했다.

ㄱ호는 화재 진화 뒤 예인하는 과정에서 침몰했다.

창원해경은 "사고 현장 주변 위치 부이를 설치하고 해양오염 등 추가 피해 여부 확인을 위해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선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인양 계획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했다.

태그:#창원해양경찰서, #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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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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