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경희대 벽화 '청년'(일명 팔뚝이) 복원

1980년대 민주화운동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평가

등록 2017.06.09 13:34수정 2017.06.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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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경희대 벽화 '청년'(일명 팔뚝이) 복원 ⓒ 권우성


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문과대학 건물앞에서 '6월 항쟁 30주년 맞이 청년벽화 복원 기념식'이 열렸다. 가로 11미터, 세로 17미터 크기의 벽화 '청년' (일명 팔뚝이)은 문과대학 건물 외벽에 87년 6월 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미술교육과 그림패 쪽빛, 생활미술놀이공동체 등 벽그림제작공동위원회가 89년 6월 완성한 작품이다. 이후 페인트와 아스팔트 타르 등으로 인한 훼손과 문리대 외벽 철거 논란 등의 위기가 있었다.

이 벽화는 민주화운동, 통일, 노동, 인권 등 1980년대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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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문과대학 건물 외벽에 복원된 가로 11미터, 세로 17미터 크기의 벽화 ‘청년’ (일명 팔뚝이).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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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6월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사망한 연세대생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전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공동의장이 축사를 위해 연단으로 나오고 있다. 배은심씨는 '저 그림 속에 한열이의 모습도 들어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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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과 복원작업자들이 벽화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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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집회가 열렸던 노천극장쪽에서 바라본 벽화 '청년'. ⓒ 권우성


#경희대벽화 #벽화청년 #청년벽화 #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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