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조희연 "매일 먹는 학교 급식 마음에 들어?"

등록 2014.10.23 18:05수정 2014.10.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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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조희연 교육감 "매일 먹는 학교 급식 마음에 들어?" ⓒ 유성호


고등학생 체험에 나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신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있다.

이날 고등학생 체험에 나선 조 교육감은 "우리 때 고등학교와 지금의 고등학교가 많이 달라졌을 것 같다"며 "현장에서 그 차이를 알면 여러 가지 정책을 고민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왔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 30년~40년 서양을 따라잡기 위한 산업화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은 넘버원 교육이었다"며 "1등을 육성해서 1등이 잘 돼야 나라가 잘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아이들을 줄 세우기식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넘버원 교육에서 온리원(only one) 교육을 실현하고 싶다"며 "1등이 되라고 강요하기보다는 1등이 안 되더라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꿈, 끼를 마음껏 발휘해 사회에서 유능한 인재로 인증받는 오직 한 사람 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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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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