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를 읽고 독후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독후감 대회 수상작을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저자 오연호 대표기자의 감사 편지도 함께 띄웁니다.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 인사를 드리며, 오는 10월 20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뵙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총 68편

* 대상(꿈틀비행기상) 1명 (상장, 저자와의 저녁식사 초대, 덴마크 행복여행 참가권)
진혜민


* 최우수상 2명 (상장, 저자와의 저녁식사 초대, 상금 각 20만원)
노미정, 최선희


* 우수상 9명 (상장, 저자와의 저녁식사 초대, 상금 각 10만원)
강태현, 고경연, 김규리, 김선임, 김혜영
송재원, 신민하, 오세연, 이여명


* 입선(꿈틀상) 33명 (상장, 저자와의 저녁식사 초대, 오마이북 도서 3권)
- 성인(23명)
권오용, 김민지, 김병석, 김봉성, 김연수
김유리, 박소영, 손혜련, 이기훈, 이상직
이예가, 이은지, 이진선, 이형미, 장한얼
조민영, 조우정, 조은정, 최범준, 최윤정
최혜연, 한가람, 황성연

- 청소년(10명)
김미수, 김태린, 김해림, 박미현, 송미주
윤서경, 이수영, 이정은, 조은향, 조현진


* 특별상(더불어꿈틀상) 23명 (저자와의 저녁식사 초대)
강미용, 김다은, 김민진, 김설나, 김선희(dolcekim)
김율례, 김정민, 김지영, 김혁진, 김효경
박소정, 박지웅, 배희진, 석민주, 선미선
소호섭, 이경원, 이민희, 전세미, 정명애
정희원, 홍경희, 황왕용


++ 10월 20일 ‘저자 오연호와의 저녁식사 및 시상식'의 상세 일정은 추후 별도로 개별 공지해드립니다.


[감사의 글] -------------------------------------------------------------------------------

'같은 별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있구나!'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의 저자로서, "덴마크처럼 우리도 행복한 인생, 행복한 사회를 위해 꿈틀거립시다"라고 책을 통해 선창했던 저자로서
가슴이 뛰었습니다.

꼬박 열흘이 걸렸습니다. 총 211편의 독후감을 읽으면서 저는 연신 밑줄을 그어댔습니다.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로 '우리 안에 있는 덴마크'를 드러내고자 했는데 독자 여러분이 보내준 독후감은 저의 책보다 더 구체적인, 더 뜨거운 '우리 안의 덴마크'를 보여줬습니다.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를 쓰면서 "이 책은 10만 꿈틀리 주민들의 대합창"이라고 했는데, 여러분이 독후감으로 또 한 번 아름다운 합창을 만들어냈습니다.

든든한 동지들을 만났습니다.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 학부모, 교사, 직장인, 공무원, 군인, 그리고 은퇴한 70대 어르신까지. 참으로 다양한 분들이 저마다의 아픈 상처를 딛고 '스스로, 더불어, 즐겁게'를 위해 꿈틀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눈물에 저도 눈시울이 붉어졌고, 그들의 다짐에 저도 다시 호흡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 독후감 당선작을 발표하면서 저는 마치 또 한 권의 후속작을 펴낸 듯하여 가슴이 벅찹니다. 다음 주 초부터 대상 수상작을 포함한 주요 당선작들이 〈오마이뉴스〉에 공개됩니다. 이 당선작들이 들려주는 '꿈틀합창'이 '행복한 나, 행복한 우리'를 만드는 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대상은 진혜민 씨의 〈엄마도 행복할 수 있을까〉입니다. 진솔한 가족사를 통해 엄마가 '누군가의 엄마, 아내가 아닌 그녀 자신으로서 스스로 더불어 즐겁게' 살 수 있는 날을 염원하는 글입니다. 대상 수상자는 저와 함께 오는 2019년 1월 '꿈틀비행기 12호'를 타고 덴마크에 가서 7박 9일 동안 행복사회 탐험을 합니다.

좋은 작품들이 많아 특별상(더불어꿈틀상)을 추가했습니다.
총 68명의 수상자는 10월 20일 '저자와의 저녁식사'에 초대되며 이 자리에서 시상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독후감 대회에 참여하였으나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의 꿈틀거림을 기억하고 응원하겠습니다.

2018년 10월 5일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 저자 오연호 드림